[한국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50% 안착
한국갤럽 조사에서 처음으로 50%선 올라
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4월 29일~5월 2일 전국 성인 1천5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50%는 긍정 평가했고 부정 평가는 23%였으며 보통 7%, 의견유보 21%였다.
전주 대비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해 <한국갤럽> 조사에서 취임후 처음으로 50%대 올라섰다.
<한국갤럽>은 "이번 박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는 주말 사이 이뤄진 개성공단 입주기업 전원 철수 의사 결정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에서 '대북 정책'이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우리 국민의 2/3는 개성공단 철수를 잘한 일이라는 입장"이라고 상승률 원인을 분석했다.
박 대통령 긍정 평가자(500명)에게 지지 이유를 물은 결과 '대북 정책'(24%),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5%),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2%) 등이 상위에 꼽혔다. 부정 평가자(230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 '인사 잘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21%), '전반적으로 많이 부족하다'(20%) 등을 지적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1%를 기록했고, 민주당 20%, 통합진보당 2%, 진보정의당 1%, 기타 정당 1%, 지지 정당 없음이 35%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1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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