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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세훈 국정원장, 민주주의에 정면 도전"

"국정원장이 구체적 방밥까지 제시하며 정치개입 독려하다니"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18일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이 직원들에게 직접 국내정치 개입을 지시했다는 국정원 내부 자료가 공개된 것과 관련,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원 원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국정원장 정치개입 지시 내부자료가 우리당의 진선미 의원에 의해서 입수됐다. 국정원장이 구체적 방법까지 제시하며, 정치개입을 독려해온 사실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한없이 추락했다"며 "어제 여야 합의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쟁점중 하나가 되었던 것이 바로 국정원 국정조사였다. 국정원의 이런 불법적이고도, 반민주적 행태를 뿌리뽑아야 되겠다는 생각에서 배수진을 치고 임했다. 검찰수사가 완료되는 즉시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우리당의 주장을 끝까지 지켜냈다. 국정원 직원 선거개입과 비호 행위에 대해서 경찰과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다시 한번 촉구하며, 우리당이 국정조사에서 국정원장의 부당한 정치개입 사실도 끝까지 파헤칠 것"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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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0 0
    안보장사꾼

    이런 중대한 사건
    민주당 대응자세가 가장 문제야
    ~이 ~~~시벨늠덜아

  • 12 0
    쥐닥치고 조사

    누가 시켯나를 조사해야쥐
    아마도 이런짓거리를 하면 누가 유리할거나가 키포인트아녀

  • 14 0
    ㅎㅎㅎ

    도청한 놈들이 쇼하냐?

  • 28 1
    ㅁㅁㅁㅁ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은 사형으로 다스려야한다. 왜냐면 쿠데타, 국가전복 같은 사건이 일어나는 중대범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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