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정부조직법 진통'에 朴대통령 지지율 추락
취임식 효과 사라지고 다시 하락 반전
1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4~8일 전국 성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박근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주 54.8%보다 4.4%p 하락한 50.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3%p 높아진 36.3%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이 향후 국정수행을 잘 할 것이라는 국정수행 전망 역시 1주일 전 대비 6.9%p 급락한 63.5%를 기록했다. 지난주 취임식 효과로 9%p 상승했으나 여야 갈등이 심화되면서 다시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은 25.7%로 지난주 대비 3.7%p 상승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2.7%p 하락한 48.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0.9%p 상승한 27.7%를 기록했다. 이어 통합진보당 2.2%, 진보정의당 1.2%이었고, 무당파는 1.1%p 상승한 18.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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