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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청 "단일화하고도 질 수 있다는 말 실감케 해"

[전문] "文-安 만나 상대방이 이길 수 있음 인정하라"

재야원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15일 야권단일화 협상 중단과 관련, "대화중단 사태가 협상의 결렬로 이어지리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단일화를 하고도 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무슨 말인지 한층 실감케 해준 사태"라며 극한 위기감을 나타냈다.

백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두 진영의 단일화규칙 협상이 잠정 중단됨으로써 새누리당의 집권연장을 반대하는 대다수 국민들은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게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교수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후보 모두에게 호된 쓴소리를 했다.

그는 우선 문 후보에 대해선 "자신들이 내세우는 ‘통큰 맏형’ 전략이 상대방에 어떻게 비칠 수 있는지를 헤아릴 필요가 있다"며 "정말로 통큰 맏형이란 ‘아우가 정녕 나서야겠다면 어디 네가 한번 해봐라’고 물러설 줄도 아는 형님을 말한다. ‘자자분한 요구는 다 들어줄 테니 큰 자리만은 내게 양보해라’는 것이라면 ‘통큰 형님 전략’은 그야말로 동생을 압박하는 전략이요 전술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만에 하나 안후보로 단일화되었을 때 어떻게 협력할지에 대한 고민과 준비는 더욱 없는 것 같다"며 "한동안은 경선에 지면 당이 파멸할지 모른다는 공포감에 차 있다가, 문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지금은 당 지지자들 사이에 그런 공포감을 유발해서 승기를 잡으려는 기미마저 보인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안 후보에 대해서도 "안캠프나 안후보의 열성 지지자가 아닌 타인의 관점에서 자신을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며 "문캠프 일각에서 흘러나왔다는 ‘양보론’ 등에 분개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에 대한 반발이 어디까지가 정곡을 찌른 정치적 대응이고 어디서부터가 현실정치에 단련이 덜 된 신인의 과잉반응일지를 반대쪽의 눈으로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 후보측이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도 "지지율의 변화가 반드시 여론조사기관의 편향성이나 민주당측의 불공정 행위 때문이기만 했을까요?"라고 반문한 뒤, "예컨대 대중의 높은 기대에 비해 정작 대통령선거를 치러낼 준비는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당연한 우려들을 불식할 만한 모습을 과연 보여주었는지 스스로 물어볼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안철수의 생각>에 좋은 생각이 많다는 이야기를 저는 글로 쓴 일도 있고 <안철수의 약속>에 좋은 약속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만, ‘아, 안철수가 나오니 과연 다르긴 다르구나’라고 다수 국민과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로조차 경탄할 만큼 눈에 확 뜨이는 무엇이 있었던지 자문해봐야 한다"며 "또한 정치쇄신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내걸면서도, 각론에 들어갔을 때 중립적인 인사들의 눈에조차 정치적 아마추어리즘으로 얕보일 빌미가 없었는지도 헤아려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결론적으로 "아무튼 단일화규칙 협상이 필요하다면 채널을 바꿔서라도 곧 재개되기를 바란다. 그런데 저 개인으로서 그보다 더욱 절실하게 희망하는 것은 두 후보께서 가까운 장래에 다시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일"이라며 "당장에 단일화나 단일화규칙을 놓고 담판하기보다 역지사지의 정신을 공유하고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양자 직접회동을 조언했다.

그는 "단일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지사지는 뭐니뭐니 해도 상대방이 이길 수도 있음을 인정하는 일이고, 아울러 자기가 이겼을 때 상대가 어떤 처지에 놓일지를 상상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이라며 "그러므로 저는 두분이 만나신다면, 내가 이겼을 경우 나는 어떠어떠한 약점과 허점이 있으니 당신이 그것을 이러저러한 방식으로 보완해달라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당신이 이길 경우 나는 어떤 식으로 도울 수 있고 돕고 싶다는 이야기까지 갔으면 좋겠다. 그것만 된다면 나머지는 쉽게 풀리지 않을까요?"라며 진정성 있는 대화를 호소했다.

다음은 백 교수의 글 전문.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기

한문 문자로 역지사지(易地思之)라고 하지요. 어떤 일을 당해서 자기 입장만 고집하지 말고 상대방의 처지에서 다시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희망2013•승리2012 원탁회의’도 지난달 성명에서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 진영에 대해 이 ‘역지사지의 정신’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어제 14일 두 진영의 단일화규칙 협상이 잠정 중단됨으로써 새누리당의 집권연장을 반대하는 대다수 국민들은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게 되었습니다. 대화중단 사태가 협상의 결렬로 이어지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만, 단일화를 하고도 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무슨 말인지 한층 실감케 해준 사태입니다. 서로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서 새롭게 출발할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먼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진영으로 말한다면 자신들이 내세우는 ‘통큰 맏형’ 전략이 상대방에 어떻게 비칠 수 있는지를 헤아릴 필요가 있습니다. 후보 자신은 맏형의 심성과 자세를 지녔더라도 캠프나 당내에서 벌어지는 낡은 정치의 행태를 제대로 단속하지 못한다면 상대방의 불신을 사는 것도 불가피하겠지요. 게다가 정말로 통큰 맏형이란 ‘아우가 정녕 나서야겠다면 어디 네가 한번 해봐라’고 물러설 줄도 아는 형님을 말합니다. ‘자자분한 요구는 다 들어줄 테니 큰 자리만은 내게 양보해라’는 것이라면 ‘통큰 형님 전략’은 그야말로 동생을 압박하는 전략이요 전술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문후보더러 양보하시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민주당측이 당조직을 가진 강자로서 어떻게든 안후보를 꺾고 보자는 것 이외에, 그런 결과가 나왔을 때 어떻게 두 세력의 진정한 통합을 이루어낼지를 깊이 고민하는 흔적이 잘 안 보인다는 것입니다. 만에 하나 안후보로 단일화되었을 때 어떻게 협력할지에 대한 고민과 준비는 더욱 없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은 경선에 지면 당이 파멸할지 모른다는 공포감에 차 있다가, 문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지금은 당 지지자들 사이에 그런 공포감을 유발해서 승기를 잡으려는 기미마저 보입니다.

무엇보다 민주통합당의 국회의원과 지도부 대다수 사이에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가 이만큼 오기까지 ‘안철수 현상’과 안철수 후보로부터 얼마나 많은 덕을 보았는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부족해보입니다. 안철수 현상과 이에 부응한 안후보의 출마가 없었더라면 아마도 박근혜 후보의 대세가 흔들리는 일은 없었을 테고, 안캠프의 도전이 아니었더라면 민주당이 지금만큼의 쇄신노력도 기울이지 않았기 십상입니다. 설혹 문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되더라도 이러한 인식과 감사의 마음, 그에 따른 쇄신노력의 지속과 안철수•문재인의 적극적인 협력, 이런 것들이 두루 갖춰지지 않고는 대선승리가 힘들 것입니다.

다른 한편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 그 진영에서도 안캠프나 안후보의 열성 지지자가 아닌 타인의 관점에서 자신을 돌이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캠프 일각에서 흘러나왔다는 ‘양보론’ 등에 분개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에 대한 반발이 어디까지가 정곡을 찌른 정치적 대응이고 어디서부터가 현실정치에 단련이 덜 된 신인의 과잉반응일지를 반대쪽의 눈으로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더구나 안후보 출마선언 직후의 현격한 지지율 차이가 유지되어왔다면 애치당초 ‘양보론’이 발붙일 틈이 없었겠지요. 그런데 지지율의 변화가 반드시 여론조사기관의 편향성이나 민주당측의 불공정 행위 때문이기만 했을까요? 안캠프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역지사지한다면 달리 생각할 여지도 얼마든지 있을 것입니다.

예컨대 대중의 높은 기대에 비해 정작 대통령선거를 치러낼 준비는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당연한 우려들을 불식할 만한 모습을 과연 보여주었는지 스스로 물어볼 일입니다. <안철수의 생각>에 좋은 생각이 많다는 이야기를 저는 글로 쓴 일도 있고 <안철수의 약속>에 좋은 약속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만, ‘아, 안철수가 나오니 과연 다르긴 다르구나’라고 다수 국민과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로조차 경탄할 만큼 눈에 확 뜨이는 무엇이 있었던지 자문해봐야 합니다. 또한 정치쇄신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내걸면서도, 각론에 들어갔을 때 중립적인 인사들의 눈에조차 정치적 아마추어리즘으로 얕보일 빌미가 없었는지도 헤아려볼 일입니다.

안후보로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민주당측의 불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바꿔서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한 불안이 낡은 기득권세력의 집착인 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반독재투쟁 등 안후보도 감사해야 할 역사를 만드는 데 기여해온 전통야당의 긍지도 무시할 수 없으며, 안후보가 민주당의 곤경을 끝내 외면하고도 과연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하는 진심어린 걱정도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두고 안후보 자신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대방의 정당한 염려와 긍지를 배려한 발언이 별로 나온 바 없는 듯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좋은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민주당의 환골탈태 내지 공동의 신당 창당 같은 것을 전제로 국민이 동의할 만한 안후보의 거취를 여러 방면으로 구상은 하고 있어야 하리라 봅니다.

아무튼 단일화규칙 협상이 필요하다면 채널을 바꿔서라도 곧 재개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저 개인으로서 그보다 더욱 절실하게 희망하는 것은 두 후보께서 가까운 장래에 다시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일입니다. 당장에 단일화나 단일화규칙을 놓고 담판하기보다 역지사지의 정신을 공유하고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단일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지사지는 뭐니뭐니 해도 상대방이 이길 수도 있음을 인정하는 일이고, 아울러 자기가 이겼을 때 상대가 어떤 처지에 놓일지를 상상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두분이 만나신다면, 내가 이겼을 경우 나는 어떠어떠한 약점과 허점이 있으니 당신이 그것을 이러저러한 방식으로 보완해달라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당신이 이길 경우 나는 어떤 식으로 도울 수 있고 돕고 싶다는 이야기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만 된다면 나머지는 쉽게 풀리지 않을까요?

11월 15일 백낙청 드림
박태견 기자

댓글이 54 개 있습니다.

  • 3 8
    안철수 이명박사람

    백낙청 교수님,. 양측을 비방해서 안됩니다. 안철수 일방의 잘못입니다. 이명박 하수인의 본색이 들어난 것인데 왜 그것을 질타하지 않나요? 행동하는 지성이며 행동하는 양심이라면 안철수의 몰염치한 행태를 비판해야 맞다 생각해요

  • 18 1
    반갑습니다람쥐

    역지사지와 진정성 국민들은 거기에 목마르고, 그 모습이 보일 때 국민들은 감동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5 20
    그만하산하시오

    백낙청 당신도 이제 그만떠들어라 재수없다 안철수가 야권으로 보이게한죄를 피할수없을거다 당신눈에는 이태규김성식같은 새누리출신들이안보이나 교묘하게 양비론주장하지마라웃기는사람이네

  • 19 2
    하루라도 빨리

    백교수님.
    이제 나서야 할때가 되지않으셨나요.
    그대의 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 4 29
    백 선생도 편향인가

    백낙청... 당신도 분명 어느 한쪽에 편향된 노회한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오래 전 어느 언론사 노사분규 관련해 파국으로 가는게 분명 눈에 보이는데도 과한 주장을 하고 이성을 상실한 노조원들을 부추기는 발언을 하는 백 선생을 보면서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진정 이 사회 원로라면 자신부터 편향성을 버리시길..

  • 3 14
    좌빨식민지~좌빨왕蟲

    너무오래돼서~누가敵인지?아군인지~싸우는이유도 잃어버렸다
    권력에~길들여진 똥별軍장교&경찰간부~
    http://goo.gl/SrMe6
    ~
    與 좌빨야쿠자 野 좌빨마피아~死法좌빨독재
    간첩들이 키운~고시출신관료&공무원귀족노조~룸살롱OST
    http://is.gd/QxuZ4A
    ~
    6.25軍警의戰死<5천원>軍警매년300명자살~♫ 민초의난
    http://goo.gl/kr8TL

  • 46 3
    우리강물처럼

    백낙청교수님
    향기 그윽한 글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자나깨나 국가공동체의 운명을 걱정하시고
    역경이 닥칠때마다 올바른 혜안과 따끔한 채찍을 주심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이글은 양후보뿐만 아니라 혼란에 빠져 어리석은 편가르기에 여념없는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우리모두가 수없이 읽고 새겨야할
    금강석같은 말씀이네요.
    명심하겠습니다.

  • 5 1
    수구꼴통

    악전고투끝에 단일화란 결과엔 성공할 듯도 보인다. 그러나, 반복되는 권모술수와 그 천신만고 집권후, 문과 안은 양 세력간에 만성적 갈등, 으르렁거리며 지난하고 반복되는 국민기만과 새시대를 다시 헌시대로 반복하는 되풀이를 보여준다....결국 갈등과 혼란으로 세월허송. 안씨가 생각하는 궁민이 드골의 감초같은 궁민이 아니기를.

  • 10 30
    진실을말해주세요

    자...백낙청교수의 짧지않은 글에서 정치개혁이란 말이 없으니 심히 유감.
    이 분도 지극히 패권주의적 시각에 쩔어 있는 듯.
    노무현 정권 때 친노들의 독식주의 분열주의에는 쓴소리 했던가 그랬다몬 박근혜 같은 독재 망령은 못나왔을 것.
    결국 극렬 좌파가 극렬우파를 강화재건하고 극렬우파가 극좌를 살리는 상부상조 악순환.
    안철수만이 이런 망국적 악순환 끊을 자.

  • 29 26
    철수는 무의미

    철수로 정권탈환해서 뭐할건데?
    멍청이도 아니고.....명바기 2기 할일있냐?
    구도에 놀아나지 마라
    문재인외에는 대안이 없다

  • 23 13
    뽀아

    어떤과정을 거치던 야권단일화가되면 야권이 무조건 이긴다. 이기는 단일화란 없다.
    무조건 두 야권후보중 한명은 사퇴해야한다. 안철수는 몽니부리지말길ㄹ 바란다.
    시간이 그리 많지않다. 모두들 패배의식에서 벗어나자. 현 정부와 박근혜가 이기는 경우는
    3자 분할 구도 뿐이다.

  • 6 42
    구세주

    안철수는 아직 늦지 않았다
    박근혜 지지선언하고 사퇴하라
    그길이 이 나라를 구하는 유일한길이다
    5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위대한 지도자 이명박 대통령
    녹색성장의 아버지시며
    서민걱정에 밤에 라면을 드시며 잠못이루신 지도자
    국격을 높이시여 전세계 지도자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으신 이대통령.
    그분에 위대한 정책을 계승할 유일한 지도자 박근혜

  • 24 3
    십알단댓글 많고적음

    박할매 헌누리 비난기사에는 십알단이 하나도 없다~!
    야권 문철수 기사만 나오면 죽치고 개잡댓글질이다~!
    뷰뉴는 헌누리 십알단의 개잡댓글로 오염된지 오래다~!
    뷰뉴는 헌누리 십알단의 개잡댓글로 오염된지 오래다~!

  • 29 2
    CNN새벽뉴스

    독재자 딸은..
    독재자 딸은..
    독재자 딸은..
    독재자 딸은..
    독재자 딸은..
    독재자 딸은.. 씨불닭거리쥐 말고 꺼지라네....

  • 25 1
    개비서저녁라디오

    박후보는..
    헌누리는..
    박후보는..
    박후보는..
    박후보는..
    박후보는..
    박후보는.. .......... 씨불닭거리는 소리만 방송중.....껐다..

  • 24 1
    마봉춘저녁라디오

    박후보는..
    헌누리는..
    박후보는..
    박후보는..
    박후보는..
    박후보는..
    박후보는.. .......... 씨불닭거리는 소리만 방송중.....껐다..

  • 20 5
    지당한

    지당한 말씀: 양자 직접회동

  • 37 2
    [도도한 뒷담화]

    단일화에 맞선 공주님만의 3가지 필살기
    http://surl.wo.tc/11u8
    국민들의 관심이 온통 문-안 단일화에 맞춰져있는 만큼 공주님의 속이 타들어간다. 그러나 공주님에게도 주전공인 2가지 필살기가 있으니 이것은 그 어떤 야당도 할 수 없는 여당의 전매특허품인 네거티브 선거.
    그리고 공주님만이 할 수 있는 선거법위반과 붕대손이다.

  • 29 26
    칠수는 아녀

    이번 사건으로 철수는 끝났어
    이제 후보 사퇴하고 교수나 해라
    안랩 주가가 개폭락이다

  • 7 20
    5555

    어이 안철수 씹는 꼴통들 따로가자고.. 어때? 그럼되지? 왜근데 애걸복걸이야.. 문재인에게 전화해서 그만좀하라고 그래? 응? 그리고 니들끼리 잘해바.. 안철수야 없어지면 그만이지 걔가 무슨 여한이 있냐? 안하면 그만이지.. 안그래? 우리가 불러온얘 아냐? 어디 문재인 가지고 박근혜 잘들이겨보라고.. 읏싸... 됐지? 오버들은 ...

  • 5 39
    소식통

    신율 교수는 문/안 단일화 가 실패 할것 이라고 예측 하네요.
    신교수는 헛소리하며 잔머리 굴리는 사람 아닙니다.
    신율교수는 저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정확히 맞춘사람입니다.
    신율 교수 말대로 이번 대통령은 박근헤가 될 것 같네요.
    우리나라 최고의 정치평론가 고성국 과 신율 교수 둘다 박근혜 당선을 기정 사실화 하고 있어요.. 언중유골 로

  • 8 22
    죽장에 삿갓쓰고

    잘못 판단하였다.
    안철수 출마 목적이 무엇인가?
    의혹만 증폭된다.
    이는 국민들을 병신 취급하여
    친 이계의 여당 후보를 야당 후보로 등장시켜
    그들의 정권을 연장시키거나
    아니면
    박근혜를 대통령 만들겠다는 작전
    자칭 보수와 친이계가 추진하고 있다는 의문만
    증폭되는
    내 나름의 판단으로.
    안철수가 단일 후보면 박근혜를 선택한다.

  • 9 14
    대범하길안철수

    단일화논의가 진행중에 안철수 양보니 이런말하는것은 이명박 쁘락지 아니고는 할수 없는말이다!!내가안철수라 하더라도 안철수 보다 더했을것이다!!사람 우습게 보고 갖고 노는것 아니면 이명박 쁘락지로서 야권단일화 파투 놀려는것이다!!민주당은 백번 잘못빌고 안철수후보대면 함께할것을 선언 해라!!안철수님도 좀 대범했으면 한다!!국민에감동줄 좋은 기회다!!

  • 8 8
    죽장에 삿갓쓰고

    잘못 판단하였다.
    안철수 출마 목적이 무엇인가?
    의혹만 증폭된다.
    이는 국민들을 병신으로 취급하여
    친 이계의 여당 후보를 야당 후보로 등장시켜
    그들이 정권을 연장시키거나
    아니면
    박근혜를 대통령을 만들겠다는 작전으로
    자칭 보수와 친이계가 추진하고 있다는 의문만
    증폭되는
    내 나름의 판단이다.

  • 28 17
    최고지도자

    인철수 이 사람 정말 피곤한 존재다. 국가의 최고 지도자감은 아닌듯 싶다.

  • 3 24
    구세주

    이명박대통령의 훌륭한 정책들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박근혜가 당선돼야한다,
    종북좌빨들이 정권을 잡으면
    國格을 높이신 李대통령의 금자탑이 무너진다,
    4대강사업을 유지발전시키고.
    物價를 안정시키고
    韓.美동맹을 강화하고.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권재창출해야한다.
    박근혜는 하늘이 보내신 구국에 열사이시다.

  • 10 3
    ㅌㅌㅌ

    두분 모두 Political Brain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 32 27
    야권분열목표

    백낙청씨
    간철수를 간철수라 왜 말을 못하나요
    결단 하세요
    간철수는 우리편이 아닙니다...닭그네 쁘락찌입니다

  • 7 14
    태견아

    기회주의적인글은 퍼오지마라

  • 26 9
    잘 점 하자

    안철수 현상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희망을 줬었는데, 이제는 안철수 피로감이란 말이 새로 생겼더라구. 인간사 새옹지마, 돌고 도는 물레방아~~

  • 18 7
    경제학자

    이건 뭐
    교장이 초딩들 조회시간에 훈계하는 것도 아니고...
    뭔가 따끔하게
    잘못하는 넘에게 지적을 해줘야지.
    나라 말아먹은 것이
    이완용 잘못이냐
    고종 잘못이냐?
    둘중에 더!!!!!!!!!!!!!!!!!!!!!!!!!!!!!!!! 나쁜 넘이 누구야?

  • 37 10
    민주주의

    철수야
    너의 정체성이 뭐냐
    쥐바기 참모들을 최측근으로 기용한 음모는 뭐냐
    니가 말한 쇄신이 이거냐

  • 10 4
    우리의 말을 찾아서

    '첫 끗발이 개 끗발' 이란 말이 있다. '죽 쒀서 개 준다' 는 말도 있고. 찾아 보면 좋은 말들 참 많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찌개백반' 이란 말도 있지...

  • 2 18
    guliver

    나라 말어 먹을 역적 모의 하느라고 바뿌군

  • 25 0
    거물중 거물이다

    최홍만은 칠푼이가 영입한 인사중 가장 중량감 있는 인사다. 거물중의 거물이다. 무려 150 kg, 217 cm

  • 9 18
    내려놓으시라.

    민주당 내에 있는 비리세력이 언제나 문제! 말로만 변화 개력말고 손안에 기득권을 내려놓고 진정성을 보이시라!!!

  • 12 12
    나꼽살

    이명박정부를 그렇게 미워하던 나꼼수 나꼽살 팟케스트와 오마이등이
    안철수에 대해 비판을 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
    선대인은 철수캠프로 영입되었다고
    나꼽살 출산10회에서 자랑하길래
    더 이상 듣지 않고 꺼버렸다.
    박근혜와 안철수는 여권이고
    오직 문재인만 야권인 것도 모르나?

  • 40 14
    으이그

    철수 이시키는 글렀어
    문재인이 후보양보할때까지
    땡깡으로 보이콧한다니까
    '질긴놈이 이긴다'
    인상만으로 질린다
    이런 놈 만나면 난 벌써
    두손 두발 다 들었을 거 가터

  • 21 11
    오십 먹은 막내를

    이래서 원로가 필요한 거다. 백선엽, 조용기, 전두환 이런 원로 말고. 근데 맏형이 막내 투정 무조건 받아만 주는게 능사는 아니지 않을까. 더구나 막내 나이가 벌써 오십이 넘었는데..

  • 18 12
    allD

    백 교수님은 결국 이런 말씀 밖에 할 수 없으시다. 그 양비론이라는 것이다. 단일화의 절박성을 알고 그릇을 비우려는 자와, 그 절박성을 철저히 이용해먹으려는 자에 대해서도 중립적이 되어야하는 노학자의 현실이 안타깝다.

  • 44 18
    간철수

    백낙청씨
    안철수는 야권이 아닙니다
    청아대 이명박 쁘락찌 입니다
    야권 분열을 목표로 이명박 참모들 대거 영입했다우...

  • 17 5
    뒷심 완전 실종

    기대가 컸던 만큼 확보된 콘텐츠가 없다. 단지 기존 정치인 출신이 아니라는 점 빼고 안철수가 무슨 특별한 차별성을 보여 줬는지 회의적이다. 룸싸롱 안 가고, 예전에 백신 공짜 줬던 거로 더 이상 욹어 먹을 순 없지 않나. 설마 김성식, 이태규로 정치쇄신을 이루려는 건 아니겠지...??

  • 22 22
    쓰레기 백낙청

    백낙청 이넘은 또 안철수더티한 행동에 물타기하네...
    쪽바리 부역에 동질감 느끼냐?

  • 3 3
    마적단

    친일파 후손은 친북파가 되냐? 그 인간들은 자기땅에 대한 애정이 없다. 그저 이용해 먹을뿐

  • 26 3
    너무 준비가 안됐다

    ‘아, 안철수가 나오니 과연 다르긴 다르구나’라고 다수 국민과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로조차 경탄할 만큼 눈에 확 뜨이는 무엇이 있었던지 자문해봐야 한다" 며 "또한 정치쇄신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내걸면서도, 각론에 들어갔을 때 중립적인 인사들의 눈에조차 정치적 아마추어리즘으로 얕보일 빌미가 없었는지도 헤아려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구구절절....

  • 12 20
    이승삼

    문재인은 착하지만 당이 문제이고 안철수는 과감하라 처음의 초심을 잃지 마시라 심술부리지 마시라 지혜로움의 발로라면 좋은 일이지만 그러길 바란다

  • 30 11
    잘혀봐

    두 후보에게 따끔한 충고을 잘하셨습니다
    꼭 단일화 해서 정권교체가 이루어져 사람답게
    사는 대한민국의 새상이 되길...

  • 11 35
    독자등록

    정당조직이 없는 안철수후보는 문재인과 민주당에게 이용만 당할 소지가 높다.
    그렇다면,단일화 시한에 구애받지 말고,일단은 독자 후보 등록한후,투표일에 임박하여 문재인이 스스로 포기하도록 전략을 세우고,등록후 지지율이 최고로 올라가도록 해야 한다.

  • 11 12
    ㄱㄱㄱ

    아래 3 님아 쓰잘데 없는 댓글 달지말고 백선생님처럼 중립적이고 건설적 대안 말해라.아주 질렸다. 노빠,민주당 알바들 개 때처럼 물고 덤벼대니..

  • 44 12
    ㅇㄴㄹㄴㅇㄹ

    제가 볼땐 안캠프 맛탱이 간듯보임. 안후보가 진짜 지지율 20퍼 나오는줄 아는거 같음.

  • 17 43
    허허

    진보진영에서 백낙청이 이인간은 별로 신뢰하지 않음
    애를 띄우는 이유를 모르겠다

  • 40 16
    정치보복 안철수

    대통령 안되도 문재인은 살아
    안철수는 박근혜 대통령되면 정치보복 당해낼 강단이 있냐?
    김영삼 당선되고 정주영과 현대그룹 어떻게 된지 잘 알텐데
    박태준은 모친상 당하고도 눈치보며 살살 입국해서 조용히 외국 출국
    김대중은 영국유학 아닌 도피
    안철수는 20대 상대로 조용한 강의실에서 강의만 해서 아직도 세상물정 몰라

  • 89 21
    단일화해야한다

    이런 어르신이 있구나! 새겨 들어야 할 내용이 많아 감명 받았습니다. 부디 단일화 이뤄 교체를 바라는 사람들이 실망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 81 20
    백번천번

    지당하고도 옳은 말씀입니다.
    왜 이런 지적을 백교수님만 하셔야 하나요?
    머리에 먹물 쫌 들였다는 잘난 교수 박사님들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해답을
    도출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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