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혁당 유족들 "박근혜가 먼저 인혁당 등에 공식입장 밝혀야"
박근혜의 '先사과' 요구해
피해자 유가족들은 4ㆍ9통일평화재단을 통한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유신헌법'과 '긴급조치' 그리고 '1975년 4월 8일 인혁당재건위사건 대법원 판결'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면 그에 따라 만남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박 후보가 유신과 인혁당 사법살인 등에 대한 공식 사과를 할 때에만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어서, 향후 박 후보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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