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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석동 "박근혜 조카부부, 허위공시는 안했다"

"미공개 정보 이용은 확인해 보겠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0일 박근혜 새누리당후보의 조카가족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40억원대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민주통합당 장병완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의에 참석해 "미공개 정보 이용과 관련 사실 관계와 내용은 아직 세부적으로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금융감독원을 통해 알아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허위 공시 주장에 대해선 "5% 초과 대주주의 대량 주식 보유 보고는 매매체결 당일 기준으로 보고하게 돼 있고, 10% 이상 주요 주주는 결제일 보고의무가 발생한다"며 "이 건의 경우 대주주의 대량 보유 보고는 매매체결일인 2월 10일 있었고, 임원 등의 보유보고는 결제일인 14일에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는 11일과 12일이 토요일과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거래일 기준 이틀 뒤 보고된 것"이라며 "금감원은 해당 건이 법규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금감원 보고에 의하면 이 회사의 단기순익 손실로 적자 전환이 3.4분기 보고서에 이미 기재가 돼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3.4분기는 지난해 11월14일에 적자전환을 한 것으로 공시됐다"고 덧붙였다.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이에 "결국 위법성이 없다는 건데, 요즘 세상에 친인척이라고 봐주는 경우가 있나?"라고 말해 야당 의원들로부터 야유를 들었으며, 김 위원장은 "저희는 법과 원칙에 따라 할 뿐"이라고 말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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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0
    법과 원칙

    노동자 파업과 촛불 집회 등 시위에는 즉시 공권력을 투입하여 두들겨 패며 법과 원칙
    근혜 가족 비리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죄 없음.
    같은 법과 워칙이 국민과 근혜 가족에게는 다르게 적용되는 이유가 뭔가.
    근혜가 곧 국가이므로 법과 원칙은 근혜를 위해 존재하는가. 말하라 김석동

  • 8 5
    욕만 부르는정권!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저희는 법과 원칙에 따라 할 뿐"??
    .
    이말로써 박근혜 가족이라고 봐준것이 증명된다..
    법과 원칙은 개무시하는 정권이
    이문제는 법과 원칙을 지켰다??
    .
    야당은 철저히 파헤쳐라!
    미공개정보로 돈 챙기고,허위공시한거 맞을거다!
    금감원은 부실조사한게 맞을거다!
    .
    5년을 겪어왔다!
    법치 얘기하면 다 사기다!

  • 6 5
    쿠에~~~웩

    경제범죄집단의 바지두목 좀비쥐쉐기가 찍찍찍~~~, 동네 떠도라다니는 개가 멍멍멍거리는걸 믿는게 훠얼 유익~~~???

  • 8 5
    개누리당 궤변

    은희야!! 이면박이는 가족 봐준 수사는 뭐라 설명?

  • 13 5
    안대희 뭐하냐

    박큰애는 안대희 영입하면서 비리를 척결하겠고 후보 자신도 포함해서 다 조사할 수 있다고 큰 소리 쳤다. 자, 안대희 뛰어라. 글구 말에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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