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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박근혜 45%, 안철수 40%

박근혜 49%, 문재인 33%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 주간 정례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8월 마지막주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 조사에서 박 후보는 45%, 안 원장은 40%로 조사됐다. 이는 전주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박 후보는 동일하고 안 원장은 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박근혜-문재인 양자구도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전주보다 2% 포인트 하락한 49%, 문 후보가 3% 포인트 상승한 33%를 기록해 격차가 16% 포인트로 좁혀졌다.

다자구도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40%, 안 원장이 25%, 문 후보가 14%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에 비해 박 후보와 안 원장은 각각 1% 포인트씩 하락했고, 지역순회 경선 중인 문 후보는 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36%, 민주통합당 24%, 통합진보당 2%, 선진통일당 1%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 또는 '무응답'도 36%에 달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7일~31일 전국의 성인남녀 1천55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 및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20%였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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