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제민주화모임 "박근혜, 전태일 두번 죽이지 마라"
"지금도 수많은 전태일이 고통 받고 있다"
민주통합당 경제민주화 추진의원모임은 28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전태일 재단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 "이번 방문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현실의 노동문제에 대한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고 입법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경제민주화 추진모임 소속 김현미, 이인영, 은수미, 이목희, 홍종학, 김성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후보가 오늘 전태일 재단을 방문한다. 매우 의미있는 일정이라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입법 제도화 노력없이 말로만 하는 행보는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며 "오늘 우리 앞의 노동 현실은 쇼가 아니다. 박근혜 후보가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최저임금 인상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은수미 의원은 "전태일의 죽음은 과거가 아닌 현재다. 지금도 수많은 전태일이 고통 받고 있다. 전태일은 1970년 근로기준법을 지키라면 죽었지만 지금 최소 400만명의 근로자들이 이 법을 적용받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며 "현실의 전태일의 고통과 죽음에 대해 한마디 말도 없고 최저임금도 모르는 박근혜 후보가 혹여 전태일을 두번 죽이는 게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노동민주화의 일환으로 불법파견 금지를 골자로 한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현 최저임금인 4천580원을 전체 노동자 평균 정액급여의 50% 이상으로 인상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 등을 발의한 상태다.
경제민주화 추진모임 소속 김현미, 이인영, 은수미, 이목희, 홍종학, 김성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후보가 오늘 전태일 재단을 방문한다. 매우 의미있는 일정이라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입법 제도화 노력없이 말로만 하는 행보는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며 "오늘 우리 앞의 노동 현실은 쇼가 아니다. 박근혜 후보가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최저임금 인상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은수미 의원은 "전태일의 죽음은 과거가 아닌 현재다. 지금도 수많은 전태일이 고통 받고 있다. 전태일은 1970년 근로기준법을 지키라면 죽었지만 지금 최소 400만명의 근로자들이 이 법을 적용받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며 "현실의 전태일의 고통과 죽음에 대해 한마디 말도 없고 최저임금도 모르는 박근혜 후보가 혹여 전태일을 두번 죽이는 게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노동민주화의 일환으로 불법파견 금지를 골자로 한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현 최저임금인 4천580원을 전체 노동자 평균 정액급여의 50% 이상으로 인상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 등을 발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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