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조중연 강변, "저자세 취하지 않았다"
"unsporting activites는 자주 쓰는 용어"
조 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책에 "일본축구협회가 IOC와 FIFA에 문제제기를 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문 제목에 "Unsporting celebrating activities"(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또는 정정당당하지 않은 세러머니)란 문구를 집어넣은 데 대해서도 "'unsporting activites'는 IOC나 FIFA가 자주 쓰는 용어"라고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IOC 요구대로 박종우 선수를 동메달 시상식에 참석시키지 않은 데 대해선 "받아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거기서 저희가 고집을 할 것 같으면 한국선수 전체에 대한 메달 수여가 안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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