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한노총 인사 동의없이 노동위원 위촉했다가 망신"
이용득 "국민노총 인사로 채운 새누리 노동정책은 MB 노동정책 복사판"
이용득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17일 새누리당 노동위원회 구성과 관련 "새누리당은 노동위원회를 구성하면서 한국노총 출신 인사들에게 어떤 사전동의도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명단을 발표하려다가 호된 망신을 당했다"고 힐난했다.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거명된 한국노총 출신 인사들과 아무런 사전 협의도 없었고, 당연히 이들은 거부의사를 밝히는 등 강력히 거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 노동위원회 구성의 면면을 봐도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며 "이명박 정권의 노동정책을 만든 정관계인사, 학계인사 MB노총이라고 불리는 국민노총 관계자들로 꽉 차 있다. 한마디로 새누리당 노동정책은 이명박 정권의 복사판이요 이명박 정권의 노동탄압적 노동정책을 고스란히 물려받겠다는 의지천명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질타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3일 신임 노동위원을 위촉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가 당사자들의 항의로 이종호 한국노총 대전본부장·이명희 한국노총 경북본부장·이희대 택시노련 사무처장을 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거명된 한국노총 출신 인사들과 아무런 사전 협의도 없었고, 당연히 이들은 거부의사를 밝히는 등 강력히 거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 노동위원회 구성의 면면을 봐도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며 "이명박 정권의 노동정책을 만든 정관계인사, 학계인사 MB노총이라고 불리는 국민노총 관계자들로 꽉 차 있다. 한마디로 새누리당 노동정책은 이명박 정권의 복사판이요 이명박 정권의 노동탄압적 노동정책을 고스란히 물려받겠다는 의지천명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질타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3일 신임 노동위원을 위촉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가 당사자들의 항의로 이종호 한국노총 대전본부장·이명희 한국노총 경북본부장·이희대 택시노련 사무처장을 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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