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아파트에 출입하는 배달사원(신문 우유 등)들의 배달 시 각층마다 승강기 버튼을 눌러 사용하므로 주민들의 이용불편과 승강기 고장, 유지 및 관리비(전기료) 발생 등으로 인하여 입주민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계단을 이용하여 배달해 주시기 바라며, 개선되지 않을 시 이에 상응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함을 알려 드리니 배달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12. 07. 27 은마아파트 관리사무소장"
강남구 대치동의 14층짜리 은마아파트가 신문, 우유 배달원들에게 주민들의 불편을 이유로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라는 경고문을 붙인 사실이 드러나 인터넷 등에서 비난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대다수 여론은 "너무 야박하다"는 것이었다.
7일 보도를 접한 다음 아고라에는 한 네티즌이 "사람을 질리게 만드는 이 폭염 속에서 14층 아파트를 오르락 내리락 하라고요? 아니, 날씨와 관계없이 이게 상식적으로 합당한 일입니까?"라며 "배달사원들이 심심해서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이용합니까? 당신들 신문과 우유를 집까지 배달해주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럼 차라리 신문도 보지 말고, 우유도 먹지 마세요.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정말!"이라고 질타하는 글이 올라왔고 수많은 네티즌들이 이에 공감하는 댓글들을 붙이고 있다.
한 시민은 "세상 참 각박해져 간다 하는데...가도 가도 참 저렇게까지 할 수 있는지. 저 아파트엔 배달 안하면 되겠네요. 경비실앞에 놔두고 저 아파트 주민들이 알아서 가져가라 하세요"라고 일갈했고, 다른 시민도 "배달사원이 올라가는 게 아니라 그럼 시킨 사람이 1층으로 내려와서 받아가시면 되겠네"라고 공감을 표시했다.
이밖에 "역시 잘난 사람들은 달라----보통사람들은 도저히 생각치 못하는 걸 생각해 내다니", "쑈킹 해외토픽에 나올까 무섭,,,전세계적으로 나라망신", "천민자본주의의 샘플 같은 동네", "대한민국 강남 은마아파트는~ 배달 제외지역으로 정합시다",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우겠습니까?"라는 질책의 글이 잇따랐다.
어릴때 고딩때 신문배달 2년 했다 배달시에 시간 줄이려고 신문이 들어가는 아파트 층층 엘리베이터 미리 눌러놓고 뛰어다녔던 생각나네 당시에는 새벽 4시~6시 사람들 출입이 거의 없을때라 가능했고 주민들도 이해해주는 분위기였는데..세상이 변하긴했네 간혹 지각해서 5시 넘을때는 땀흘리면서 계단으로 뛰어다녔고 서로간에 상대방 배려하면서 잘좀 타협하기를..
어디에, 곡식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라고 되어 있다. 이게, 소를 걱정해서 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냐? 무한탐욕의 개보다 못한 성정을 가리켜 수전노라고 한다. 하~, 뭐가 이런데가 다 사람이 사는 데냐? 배달오면, 쥬스나 커피쯤 주는 게 .. 반성해라.. 하나님이 얼마나 심판하고 싶겠냐?
대치동 은마아파트. 돈 좀 있다는 것들이 너무하네. 엘리베이터 돈 좀 아낄라고 없는 사람들 그렇게 서럽게 만들어서야 어디 그게 사람사는 세상이냐. 청소부 없이 배달아저씨 없이 니네들 어떻게 사냐. 서로 돕고 사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그따위로 생각하니 우리나라 부자들이 욕얻어 먹는거다. 유치찬란한 이명박류 강남 원숭이들아.
강남 공화국? 역시 딴나라구만.. . 거긴 이런 동네다! 싹 쓸어버려야한다! . 강남 아파트 주민들이 현수막걸고 집값 떨어진다 임대 아파트 짓지 말라 주장했고.. 시사 프로에도 나온 거다! . 더 심한거는 임대 아파트 애들과 같은 학교,같은 길로 다니는것도 거부,철조망까지 치기도했다!
욕할 가치도 없는 황당한 몬도가네 뉴스다. 배달원도 대항하여 배달 금지구역으로 설정하든지 아님 한층 마다 비용을 추가 설정하여 강한 대응을. 강하게 나가면 은마아파트 주민들이 불편해질 것. 이참에 배달 비용을 올려버려라. 그러나 신문과 우유에 한정된 것이라면? 신문과 우유는 넣지 말라는 의미군. 그렇다면 배달비용추가는 취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