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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공천 과정에 금품의혹 제보 많았다"

"박근혜가 사당화 시켜 이런 일 벌어진 것"

김문수 새누리당 대선경선 후보는 3일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 "당시 공천 과정에서 편파 공천은 물론 각종 금품 의혹까지 오래 전부터 제보가 많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비박4인 공동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당시에 제가 자칫 (그런 의혹들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의혹을 더 양산할 수 있다고 판단해 자제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적어도 공천을 둘러싼 금품수수 의혹은 이번이 아마 8년만에 처음 있는 일일 것"이라며 "그만큼 국민들이 공천과 관련해서 돈 공천, 매관매직은 절대 안 된다고 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계기는 바로 당이 특정인의 사당이 돼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됨으로써 오는 부패와 비리의 결과"라고 거듭 박근혜 책임론을 제기했다.

한편 그는 당 지도부가 이날중으로 최고위원회-대선후보 연석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박근혜 후보는 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얘기를 들었다"며 "그렇다면 우리들끼리 모이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그래서 우리 모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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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4 10
    닭잡는쥐

    푸하하 아주 재밌게 돌아가는구나... 드디어 가카가 움직이기 시작했구나... 아싸!!!
    가카 이번만큼은 비난하거나 욕하지 않을 테니 이번작전 사생결단의 자세로 꼭 성공하세요.

  • 18 1
    김영택(金營澤)

    김문수 제보 많이 받았으면 내놔야 하지 혼자 보고 웃고 있었냐?
    문수야 박근혜는 얼마 먹었는지 제보 왔냐?

  • 11 4
    김문수란 놈

    제 한 몸 출세를 위해선 부모도 팔아치울 놈...

  • 20 3
    그리

    제보가 예전부터 많았으면
    확실한 물증을 찾아 진작에
    내놓지 그랬냐
    뭐 제보가 많았다는 얘기를 들어다는
    식의 주장은 악의적으로 얼마든지
    쉽게 할 수 있는거라서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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