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공천 과정에 금품의혹 제보 많았다"
"박근혜가 사당화 시켜 이런 일 벌어진 것"
김문수 새누리당 대선경선 후보는 3일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 "당시 공천 과정에서 편파 공천은 물론 각종 금품 의혹까지 오래 전부터 제보가 많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비박4인 공동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당시에 제가 자칫 (그런 의혹들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의혹을 더 양산할 수 있다고 판단해 자제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적어도 공천을 둘러싼 금품수수 의혹은 이번이 아마 8년만에 처음 있는 일일 것"이라며 "그만큼 국민들이 공천과 관련해서 돈 공천, 매관매직은 절대 안 된다고 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계기는 바로 당이 특정인의 사당이 돼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됨으로써 오는 부패와 비리의 결과"라고 거듭 박근혜 책임론을 제기했다.
한편 그는 당 지도부가 이날중으로 최고위원회-대선후보 연석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박근혜 후보는 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얘기를 들었다"며 "그렇다면 우리들끼리 모이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그래서 우리 모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비박4인 공동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당시에 제가 자칫 (그런 의혹들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의혹을 더 양산할 수 있다고 판단해 자제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적어도 공천을 둘러싼 금품수수 의혹은 이번이 아마 8년만에 처음 있는 일일 것"이라며 "그만큼 국민들이 공천과 관련해서 돈 공천, 매관매직은 절대 안 된다고 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계기는 바로 당이 특정인의 사당이 돼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됨으로써 오는 부패와 비리의 결과"라고 거듭 박근혜 책임론을 제기했다.
한편 그는 당 지도부가 이날중으로 최고위원회-대선후보 연석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박근혜 후보는 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얘기를 들었다"며 "그렇다면 우리들끼리 모이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그래서 우리 모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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