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사장 "안 만나줘 미치겠다" vs 심상정 "나한테 와라"
심상정 "내가 쌍용차의원 모임 대표인데 이디서 헤매시나"
쌍용자동차 이유일 사장이 최근 한달간 국회에 출근 도장을 찍느라 일을 못할 지경이나 의원들이 제대로 만나주지 않고 있다고 <조선일보>에 하소연하자, 심상정 통합진보당 의원이 정작 이 사장이 자신은 한번도 찾아오지 않았다고 힐난했다.
2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쌍용차 이 사장은 최근 한 달간 평택공장에 제대로 출근을 못했다. 평택 대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출근 도장을 찍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과 보좌관들에게 "한 번만 만나달라"며 요청을 해놓고 로비와 복도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사장은 "가까스로 약속을 잡아봐야 10분, 20분간 우리 회사 상황을 설명하곤 쫓기듯 빠져나오기 일쑤예요. 유럽시장이 긴박하게 돌아가서 처리할 일이 산적해 있는데 불안 초조해서 미치겠습니다"라고 하소연했다고 <조선>은 전했다.
보도를 접한 심상정 의원은 즉각 트위터를 통해 "조선일보에 쌍용차 사장님이 국회에 출근하느라 회사일을 못본다고요? 그런데 의원들이 문전박대한다고요? 어느 의원실에 가서 헤매시나요?"라고 비꼰 뒤, "저한테도 좀 오시죠! 언제든지 기다리겠습니다!"라고 힐난했다. 심 의원은 국회 환노위 위원이다.
그는 이어 "제가 쌍용차의원 모임 대표인데.. 저 한번 보셔야 하잖아요? 낯가리지 마시고요"라고 꼬집었다.
2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쌍용차 이 사장은 최근 한 달간 평택공장에 제대로 출근을 못했다. 평택 대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출근 도장을 찍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과 보좌관들에게 "한 번만 만나달라"며 요청을 해놓고 로비와 복도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사장은 "가까스로 약속을 잡아봐야 10분, 20분간 우리 회사 상황을 설명하곤 쫓기듯 빠져나오기 일쑤예요. 유럽시장이 긴박하게 돌아가서 처리할 일이 산적해 있는데 불안 초조해서 미치겠습니다"라고 하소연했다고 <조선>은 전했다.
보도를 접한 심상정 의원은 즉각 트위터를 통해 "조선일보에 쌍용차 사장님이 국회에 출근하느라 회사일을 못본다고요? 그런데 의원들이 문전박대한다고요? 어느 의원실에 가서 헤매시나요?"라고 비꼰 뒤, "저한테도 좀 오시죠! 언제든지 기다리겠습니다!"라고 힐난했다. 심 의원은 국회 환노위 위원이다.
그는 이어 "제가 쌍용차의원 모임 대표인데.. 저 한번 보셔야 하잖아요? 낯가리지 마시고요"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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