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4년만에 파업 결의
13일과 20일 부분파업 결의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가 4년만에 파업에 돌입한다.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11일까지 이틀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원(4만4857명) 대비 71.1%, 투표자 대비 77.9%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기아차 지부도 총원(3만176명) 대비 67.3%, 투표자 대비 75%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13일 오후 1시부터 주간조 근로자가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야간조 근로자는 14일 오전 2시부터 4시간 동안 파업한다. 또한 20일에는 금속노조 총파업에 참여할 예상이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2008년이후 4년만의 파업이다.
노조는 지난 5월부터 올해 임금협상을 시작했지만 9차례 교섭이 진행되는 동안 회사가 일괄제시안도 내놓지 않는 등 성실한 협상을 하지 않아 파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임금 인상외에 밤샘근무를 없애는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안, 모든 사내하청 근로자(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에 회사 측은 금속노조가 정해놓은 투쟁일정에 짜맞춘 정치파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11일까지 이틀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원(4만4857명) 대비 71.1%, 투표자 대비 77.9%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기아차 지부도 총원(3만176명) 대비 67.3%, 투표자 대비 75%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13일 오후 1시부터 주간조 근로자가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야간조 근로자는 14일 오전 2시부터 4시간 동안 파업한다. 또한 20일에는 금속노조 총파업에 참여할 예상이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2008년이후 4년만의 파업이다.
노조는 지난 5월부터 올해 임금협상을 시작했지만 9차례 교섭이 진행되는 동안 회사가 일괄제시안도 내놓지 않는 등 성실한 협상을 하지 않아 파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임금 인상외에 밤샘근무를 없애는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안, 모든 사내하청 근로자(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에 회사 측은 금속노조가 정해놓은 투쟁일정에 짜맞춘 정치파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