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정남정 4대강사업본부장으로부터 4대강사업을 허위 비판했다는 이유로 고소 당한 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 교수가 1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 말이다.
박 교수에 따르면, 수자원공사 정남정 본부장은 지난달말께 박 교수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대전 대덕경찰서에 고소했고, 경찰은 최근 박 교수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서울 수서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한 상태다.
박 교수는 MB정권이 4대강사업을 강행할 때부터 일관되게 4대강사업에 반대해온 국내의 대표적 토목공학 전문가다. 그는 지난 3년간 전국의 4대강 공사 현장을 누비며 역행침식과 세굴, 녹조 등 4대강사업의 심각한 부작용을 파헤쳐 MB정부에게 가장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그러던 중 이번에 4대강사업본부장으로부터 고소를 당하기에 이른 것이다.
정남정 본부장은 박 교수의 허위사실 유포로 4대강사업 담당자인 자신의 명예가 훼손돼 수공을 대표해 개인적으로 고소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말하나, 박 교수는 '배후'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 교수는 "정 본부장과는 개인적으로도 잘 아는 사이"라며 "이번 고소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의 법적 대응 발언이 배경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도엽 장관은 지난 1월 기자들과 만나 “4대강 사업에 대해 사실에 입각하지 않은 내용을 발표하는 것에 법률적 대응을 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4대강사업이 최근 가뭄 사태를 통해 가뭄 방지에 무용지물이라는 것이 입증됐고, 최근 내린 장맛비로 이미 함안보에서 사람 키만큼 바닥이 파인 것이 확인되는 등 심각한 홍수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4대강세력의 신경이 곤두서 선제공격적 측면에서 소송을 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남 낙동강사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그는 현재 낙동강전수측량조사를 통해 실시간으로 낙동강 상황을 모니터링중이다.
박 교수는 이번 고소 사건에 4대강사업 반대진영이 공동으로 전면 대응키로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4대강사업에 반대해온 민변은 9일 대책회의에서 이번 사건을 "박창근 교수와 정남정 본부장간 개인 싸움이 아니라, 4대강 세력과 4대강 반대세력간 싸움"으로 규정한 뒤, 그동안 4대강사업 소송에 참여했던 모든 변호인과 그외에 동참을 원하는 민변 변호인들이 모두 참여해 대규모 변호인단을 구성해 법정투쟁을 전개키로 결정했다.
10일 다시 낙동강 현장으로 내려갈 채비를 하고 있는 박 교수는 "고소를 당하니 피곤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으나, 4대강세력이 싸움을 걸어온만큼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이를 4대강사업의 허구성을 파헤치는 또하나의 계기로 삼겠다"고 단단히 별렀다.
같은 교단에 있는 사람으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양심으로 , 또 전문적인 지식인이라면 진실만 말했으면 합니다. 모든 일에 찬반은 있기 마련이나 국민들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준거를 제시함이 교육자로서 본연의 자세라 여겨집니다. 또 한 명의 정치적 입장 때문에 뒤통수 맞는 국민들은 없도록 해주십시오...
4대강 반대세력........ 그당시 에 리먼파산 후에 부동산 침체 로 건설사 떼도산 나올때였지...... .. 4대강 은 홍수예방용이다. 실제로 실제 물 홍수예방이고 .. - 국유본이 만든 4대강반대세력. - 경제 철학 사상 정치 과학 종교등 전분야에 수박에 겉햘기는 알아야 한다고 나는 실제로 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