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박지원-정두언, 어느 정도 확인됐으니 수사하는 것"
임석 회장 진술 토대로 의혹 확인중
합수단은 임석(50·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박 원내대표와 정 의원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 관계자는 박지원·정두언 의원에 대한 로비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풍문이나 첩보, 떠다니는 말 수준이 아니라 어느 정도 확인이 됐으니 수사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합수단은 임 회장의 진술과 관련 정황 등을 토대로 박 원내대표와 정 의원이 받고 있는 금품수수 의혹을 확인하고 있다. 합수단은 조만간 박 원내대표와 정 의원의 소환 시기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합수단 관계자는 두 사람의 소환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소환 자체를 한 적이 없고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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