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또 파업 조합원 35명 무더기 대기발령
민주당 "김재철의 대기발령, 막장드라마의 절정"
MBC가 박성호 기자회장 해고에 이어 파업에 참가중인 35명의 노조 조합원들에 대해 무더기로 대기발령을 내려 노조와 야당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MBC는 1일 저녁 사내인트라넷을 통해 이우호 국장을 비롯해 송요훈, 김수진, 임명현 등 기자 11명, 최승호, 이춘근 등 시사교양PD 8명, 신정수, 김민식 등 예능과 드라마PD 각 1명, 강재형, 박경추, 김완태 등 아나운서 3명 등 총35명의 조합원들에 대해 4일자로 대기발령 조치를 했다.
대기발령은 본격적인 징계를 내리기 이전 단계로 김재철 사장이 또다시 무더기 감원 등의 징계를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번 대기발령자들은 대부분 ‘제대로 뉴스데스크’ 와 ‘파워업 PD수첩’ 등을 통해 김재철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무용가 J씨에 대한 특혜 논란을 제기했던 조합원들이다.
또한 파업을 중단하고 <뉴스데스크>에 복귀한 배현진 아나운서를 비판한 김수진 기자에 대해서도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졌다.
이에 대해 이언주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성호 기자회장을 해고한지 이틀 만에 이루어진 대규모 대기 발령의 전후 맥락을 보면 황당함을 넘어 실소가 나오는 수준"이라며 "파업 이후 김재철 사장의 개인비리와 사생활 의혹으로 시작된 막장 드라마가, 스스로 ‘그런 사람 모른다’라고 말하는 웃지못할 사장의 자기부정을 거쳐, 이제 원칙도 근거도 없는 마구잡이 징계로 노조를 협박하는 막장드라마의 절정에 이르렀다"고 질타했다.
그는 "민주통합당은, 국민들에게 감동과 재미가 아니라 짜증과 피곤만을 안겨주는 김재철 사장의 막장드라마를 당장 조기종영 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김 사장 퇴출을 다짐했다.
MBC는 1일 저녁 사내인트라넷을 통해 이우호 국장을 비롯해 송요훈, 김수진, 임명현 등 기자 11명, 최승호, 이춘근 등 시사교양PD 8명, 신정수, 김민식 등 예능과 드라마PD 각 1명, 강재형, 박경추, 김완태 등 아나운서 3명 등 총35명의 조합원들에 대해 4일자로 대기발령 조치를 했다.
대기발령은 본격적인 징계를 내리기 이전 단계로 김재철 사장이 또다시 무더기 감원 등의 징계를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번 대기발령자들은 대부분 ‘제대로 뉴스데스크’ 와 ‘파워업 PD수첩’ 등을 통해 김재철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무용가 J씨에 대한 특혜 논란을 제기했던 조합원들이다.
또한 파업을 중단하고 <뉴스데스크>에 복귀한 배현진 아나운서를 비판한 김수진 기자에 대해서도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졌다.
이에 대해 이언주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성호 기자회장을 해고한지 이틀 만에 이루어진 대규모 대기 발령의 전후 맥락을 보면 황당함을 넘어 실소가 나오는 수준"이라며 "파업 이후 김재철 사장의 개인비리와 사생활 의혹으로 시작된 막장 드라마가, 스스로 ‘그런 사람 모른다’라고 말하는 웃지못할 사장의 자기부정을 거쳐, 이제 원칙도 근거도 없는 마구잡이 징계로 노조를 협박하는 막장드라마의 절정에 이르렀다"고 질타했다.
그는 "민주통합당은, 국민들에게 감동과 재미가 아니라 짜증과 피곤만을 안겨주는 김재철 사장의 막장드라마를 당장 조기종영 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김 사장 퇴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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