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가 200만원 때문에 뛰어내렸다면 이상득은 350번 뛰어내려야"
전우용 "盧에게 200만원도 거액, MB일가에겐 7억원도 푼돈"
전우용 역사학자는 10일 트위터에 "조현오가 말한 '거액의 차명계좌'라는 게 권여사 비서 계좌에 있던 200만원이었다네요"라며 "조현오 말대로 노 전대통령이 그것 때문에 뛰어내렸다면 비서 계좌에 7억을 숨긴 이상득 의원은 350번을 뛰어내려야겠군요"라며 이명박 대통령형 이상득 의원을 빗대 조 전 청장 등 MB정권을 질타했다.
그는 "노무현 일가에겐 2백만원도 '거액', 이명박 일가에겐 7억원도 '푼돈'. 이걸 '능력의 가격'으로 보는 '능력자'들도 있을 겁니다. 김찬경 같은 사기꾼들"이라고 울분을 참지 못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트위터에 "조현오가 말하는 노무현 차명계좌? 이거, 허무 개그로 끝나려나 봅니다"라며 "이 정도면 조현오, 구속감이죠?"라며 조 전 청장 구속을 촉구했다.
김진애 민주통합당 의원도 "어이상실!"이라며 "조현오씨가 가야할 곳은 감옥입니다. 절대로 자비를 베풀어서는 안될 인간입니다"라며 즉각적 구속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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