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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盧 이름 팔아 잘못 덮으려는 조현오, 치졸"

"조현오, 밝힐 것 있으면 다 밝혀라"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어느 은행에 누구 명의로 돼 있는지 9일 검찰에 출석해 모두 까겠다"고 말한 데 대해 민주통합당은 4일 "언제까지 양파 껍질 벗기듯 하나하나 자기 유리한 얘기만 내놓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내놓고 진실을 밝히기 바란다"고 맞받았다.

박용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조현오 청장은 밝힐 것이 있으면 밝히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명박 정권에서 경찰청장에서 퇴임하면서 한 감동의 한 말씀을 기억한다. ‘온 국민이 등을 돌려도 이명박 대통령이 아니면 내가 어떻게 청장이 되겠느냐’고 말했다"며 "뼛속까지 ‘친이명박’인 모양인데 이명박 정권과 조현오 청장은 자신들의 실수와 잘못이 나올 때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이름을 팔아 잘못을 덮으려는 치졸한 모습을 보였다. 허위사실과 과대망상으로 사자를 욕되게 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길 바란다"고 질타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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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조혀노

    내가 원래 그런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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