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헌법119조 정신으로 균형발전"
"이제 시작이다. 힘을 모아달라"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30일 "헌법 119조의 정신을 반영하여 각종 경제주체들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세칭 '김종인 조항'을 앞세워 재벌개혁을 강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MBC를 통해 방송된 정강정책 방송 연설을 통해 "시장의 효율적인 작동을 막는 불공정 거래를 엄단하고, 대기업의 우월적 지위 남용과 하도급 횡포를 엄단해서, 공정한 경쟁 풍토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과 기능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정한 시장경제를 만드는 '경제민주화'를 명시적으로 약속하였다"며 "국내 기업이 역차별 받지 않고, 미래성장 동력 확충과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골목 상권까지 대기업이 차지하고, 불공정한 하도급 관행으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잘못된 구조는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촘촘한 복지제도를 확립하고, 괜찮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공정한 시장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유능한 정부가 되어야 한다"며 "시장경제의 활력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철폐하겠지만, 정부의 역할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과감하고 단호하게 개입하는 ‘작지만 강한 정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5년 전 저희 한나라당에게 정권을 맡겨 주셨을 때 여러분께서 얼마나 큰 기대를 하셨는지 잘 알고 있다"며 "국민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얼마나 들으려 했고 그 고통을 해결해 드리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생각하면 정말 부족한 점이 많았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어 "그러한 국민들의 불신이 쌓여서 저희 한나라당, 한 달 전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그동안의 부족했던 점들을 바로 잡고, 좀 더 국민의 삶에 다가가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한달 동안 열심히 노력해 왔지만, 아직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실 것"이라며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고,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질책해주시고, 잘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저희 한나라당,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절대 뒤로 물러서거나, 도로 과거로 되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약속만큼은 분명히 드리겠다"며 "그 과정에서 어떤 희생과 고통이 따르더라도 저는 결코 양보하거나 후퇴하지 않을 것이다. 저를 믿어주시고, 우리 한나라당을 지켜봐 주실 것을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MBC를 통해 방송된 정강정책 방송 연설을 통해 "시장의 효율적인 작동을 막는 불공정 거래를 엄단하고, 대기업의 우월적 지위 남용과 하도급 횡포를 엄단해서, 공정한 경쟁 풍토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과 기능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정한 시장경제를 만드는 '경제민주화'를 명시적으로 약속하였다"며 "국내 기업이 역차별 받지 않고, 미래성장 동력 확충과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골목 상권까지 대기업이 차지하고, 불공정한 하도급 관행으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잘못된 구조는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촘촘한 복지제도를 확립하고, 괜찮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공정한 시장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유능한 정부가 되어야 한다"며 "시장경제의 활력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철폐하겠지만, 정부의 역할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과감하고 단호하게 개입하는 ‘작지만 강한 정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5년 전 저희 한나라당에게 정권을 맡겨 주셨을 때 여러분께서 얼마나 큰 기대를 하셨는지 잘 알고 있다"며 "국민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얼마나 들으려 했고 그 고통을 해결해 드리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생각하면 정말 부족한 점이 많았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어 "그러한 국민들의 불신이 쌓여서 저희 한나라당, 한 달 전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그동안의 부족했던 점들을 바로 잡고, 좀 더 국민의 삶에 다가가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한달 동안 열심히 노력해 왔지만, 아직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실 것"이라며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고,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질책해주시고, 잘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저희 한나라당,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절대 뒤로 물러서거나, 도로 과거로 되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약속만큼은 분명히 드리겠다"며 "그 과정에서 어떤 희생과 고통이 따르더라도 저는 결코 양보하거나 후퇴하지 않을 것이다. 저를 믿어주시고, 우리 한나라당을 지켜봐 주실 것을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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