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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석패율제? 나 살자고 남의 자리 뺏을 순 없어"

"석패율제보다 한미FTA 폐기가 우선"

4월 총선에서 부산 진구에 출마한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18일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이 합의한 석패율제 도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민주통합당을 더욱 궁지로 몰아넣었다.

김 전 장관은 2010년 부산시장 선거에서 44.6%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 이번 총선에서도 안정적인 득표율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 석패율제 도입시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그러나 김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석패율제가 다시 문제다. 석패율제는 지역주의 완화효과 있지만 비례대표가 줄어 소수정당에 불리하다"며 "지역주의 피해자지만 석패율제나 비례대표가 내게 적용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나 살자고 남의 자리 뺏을 순 없다"며 "김정길에겐 석폐율제보다 한미FTA 폐기가 최우선"이라며 통합진보당의 반대에 공감을 표시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1992년부터 부산 영도, 사하, 동.중구 등 지역에서만 5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고, 이번이 6번째 도전이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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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3 개 있습니다.

  • 0 0
    영도

    소신있는 정치인.... 저도 부산출신으로 자랑스럽습니다.

  • 0 0
    나는 십장이다

    김정길 전 장관님은 사리분별 잘하는 대인배지.....
    이번 총선에 꼭 당선 되십시오....

  • 25 0
    국민

    석폐율제 관련 김정길이 옳다.

  • 7 2
    정말

    민통당 찍고 손가락 원망안하게 되서 다행이다. 먼가 달라질줄 알았더만.ㅉㅉ
    시대가 어떤시댄데, 그렇게 당하고도 정작 중요한일 내버려두고 권력탐만...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모양.
    거리에서 아무리 외쳐도 안믿는다 이제.

  • 39 1
    육손

    김정길님은 진심으로 민심을 알고 서민들의 애환을 아는 분이다. 무엇보다 이번 총선에선 한미 FTA 폐기가 제1의 공약이 되어야 한다.

  • 30 0
    반신반인

    진정성있게 사지로 뛰어든 정치인들까지 ...대세를 판단후 사지에 뛰어드는 척 뒤로는 석패율제를 조건걸어두는 민주당 중진놈들이 다 죽일셈이로구나..........진정성있는 자들까지 욕을 먹게 만들다니.........답이없다.

  • 27 1
    난반대다

    역시 김정길 장관님,존경합니다. 언제나 나보다는 정의를 먼저 생각하시는 님이 계시기에 이 도둑놈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위로를 얻습니다. 욕심을 버리며 옳은 것이 보이지요. 지역감정 핑게대지 말고 국민을 믿어라. 이제 어리석은 국민 별로 없다. 이제 옳바를 정당 뽑을 수 있다.

  • 21 2
    불신의 벽

    문성근이는 머했나, 니들 그런거 막아달라고 지도부로 밀어준건데
    내 한사람이라도 통합민주당을 떠나련다

  • 43 1
    6789

    역시 정길이 형아는 사리를 분별 하는 대인배야. 꼭 당선 되세요.

  • 33 1
    김진표 X맨가라

    깊이공감합니다
    지금은 온국민이 힘합쳐 FTA페기 해야하는때입니다
    국회의원자리하나더 차지하자고 한나라당 민주통합당 야합하디니
    기가막힙니다
    민주통합 시작때 국민들한태 온갖 립서비스하다 막상 도장찍은 건 이런거지같은 석페율
    ㅆ 발넘들 년도있군

  • 21 1
    이런분이대통령돼야함

    김정길을 대통령후보로!

  • 45 1
    존경

    김정길 의식 있는 정치인이다!
    이러한 정치인들이 소신있는 정치를 할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개독들이 어질러 놓은 부패한 나라꼬라지를
    어느정도나마 청소할 수 있다!

  • 48 3
    한명숙반대

    김정길 장관님 멋지십니다. 한명숙은 뭐하고 있나? 말로는 야권 연대를 외치면서도 다른 야당의 뒤통수를 때리는 식으로 할 수 있나? 도로 민주당이라는 말이 시중에 파다하다는 사실만 알아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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