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구식 아닌 처남이 만난 것"
최재성 "경찰, 뒤늦게 횡설수설"
경찰은 4일 최구식 의원이 중앙선관위 사이버테러로 구속된 차모(27)씨와 한차례 만난 적이 있다고 조현오 경찰청장이 말했다는 최재성 민주당 의원의 전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한나라당 간사인 황진하 의원과 브리핑을 통해 최구식 의원이 차씨가 구속된 지난달 12일 이전에 한차례 따로 만났다고 조 경찰청장이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 관련 최구식 의원의 처남 강모씨와 디도스 공격 피의자 차모씨는 한차례 만난 적이 있으나 최구식 의원과 피의자 차모씨와는 만난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부인했다.
정석화 사이버대응테러 수사실장은 "최재성 의원이 ‘처남’을 질문했고, 이에 차00가 최 의원의 처남과 한차례 접촉을 했다고 답한 것인데 왜 (최구식 의원 접촉으로) 와전됐는지 모르겠다"며 "5~6차례 통화는 김모 비서와 최구식 처남 사이의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 의원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말 횡설수설이라고밖에 보기 힘들다"며 "회의장에서 내가 질문한 것은 '최구식 의원과 김00'가 통화를 했냐는 거였다. 이에 5~6번 통화를 했다고 답했다"며 "그 후 정정한다면서 '김00가 아니고 차00'라고 하더라"고 다른 주장을 했다.
그는 "그래서 내가 '그럼 둘이 만났냐'라고 하니까 '한차례 만났다'고 했다"며 "처음 통화한 것을 질문했는데 나중에 다르게 한차례 만났다고 하면서 그 주체도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한나라당 간사인 황진하 의원과 브리핑을 통해 최구식 의원이 차씨가 구속된 지난달 12일 이전에 한차례 따로 만났다고 조 경찰청장이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 관련 최구식 의원의 처남 강모씨와 디도스 공격 피의자 차모씨는 한차례 만난 적이 있으나 최구식 의원과 피의자 차모씨와는 만난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부인했다.
정석화 사이버대응테러 수사실장은 "최재성 의원이 ‘처남’을 질문했고, 이에 차00가 최 의원의 처남과 한차례 접촉을 했다고 답한 것인데 왜 (최구식 의원 접촉으로) 와전됐는지 모르겠다"며 "5~6차례 통화는 김모 비서와 최구식 처남 사이의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 의원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말 횡설수설이라고밖에 보기 힘들다"며 "회의장에서 내가 질문한 것은 '최구식 의원과 김00'가 통화를 했냐는 거였다. 이에 5~6번 통화를 했다고 답했다"며 "그 후 정정한다면서 '김00가 아니고 차00'라고 하더라"고 다른 주장을 했다.
그는 "그래서 내가 '그럼 둘이 만났냐'라고 하니까 '한차례 만났다'고 했다"며 "처음 통화한 것을 질문했는데 나중에 다르게 한차례 만났다고 하면서 그 주체도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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