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MB 멘토도 측근비리 대상자로 전락"
"언론장악 속에 뿌리내린 독버섯 작지 않아"
오종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학원 한예진 이사장은 부설 한국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등록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되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측근과 친인척 비리에 대해 자신과 주변에 대해 엄격한 관리를 약속한 다음날 터져 나온 최시중 위원장의 비리의혹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며 "이명박 정권에 만연한 비리와 부패의 복마전에 예외란 없음을 반증하는 것이며, 방통위를 중심으로 한 정권의 언론장악 속에 뿌리내린 독버섯 또한 작지 않음을 의심케 한다"며 검찰의 엄정수사를 촉구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