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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靑 외압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

김효재-조현오 두 차례 통화사실은 인정

청와대는 19일 중앙선관위 사이버테러 경찰수사 발표 직전에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이 조현오 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건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은 강력 부인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에 이미 다 보도된 것처럼 (외압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효재 정무수석과 조현오 경찰청장이 사건과 관련해 두 차례 전화통화를 한 것은 사실이냐'는 질문에 박 대변인은 "그건 언론에 다 나오지 않았느냐"고 반문, 사실상 인정했다.

그는 '청와대 수석과 경찰청장이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 논의를 하는 게 적절하냐'는 질문에는 "(전화 통화 내용이) 수사와 관련해 상의를 한 건지, 뭘 한 건지 나는 모른다"고 답변을 피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7일 <한겨레21> 보도가 나오자 "<한겨레21>의 디도스 수사와 관련한 청와대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청와대는 디도스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한 바가 없다. 사실이 아닌 것을 보도한 해당언론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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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 0
    장로셔

    가카는 절대로 그럴분이 아니다/오해다/내가 안해본게 없쥐만 이런 디도스같은거는 잘몰라 진짜로 안했다/로그인도 못한다

  • 6 0
    구제불능 고려대

    파란집 인간들은 워낙 거짓말에 능숙해서 이제 더 이상 안속는다......

  • 8 0
    비겁한 변명

    선비는 배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매지 않는다.
    입장을 바꾸어서 조현오가 정무수석 김효재가 경찰청장이라면 청와대에서 전화오면 김효재는
    압력으로 느낄지 일상적인 통화로 느낄지...
    ㅋㅋㅋ
    비겁한 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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