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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구식 비서 단독범행? 소가 웃을 일"

"이런 한심한 경찰에게 수사권 줘도 되겠나"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 비서 공모씨가 8일 중앙선관위 사이버테러를 자신의 단독범행이라고 진술했다는 경찰 발표에 대해 민주당이 "만약 이것이 경찰수사의 결론이라면, 경찰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도를 넘어 ‘소도 기함할 일’"이라고 질타했다.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질타한 뒤, "일말의 기대를 걸었건만, 경찰이 결국 ‘살아있는 권력’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건 꼬리 자르기에 공조하고 나선 것"이라고 경찰을 비난했다.

그는 "자신이 모신 국회의원의 정치 생명과 자신이 속한 한나라당의 운명이 달린 일인데, 정신 나간 사람이 아니고서야 어찌 윗분과 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얘기 하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부인하지 못할 증거를 제시해서 사실을 밝히는 것이 경찰의 책무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공씨의 ‘허위진술’을 ‘자백’으로 둔갑시키려 하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지난 일주일 동안 관련자들을 죄다 불러 모은 것은, 결국 공씨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 여러 사람의 말을 맞춰주는 꼼수를 부린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라며 "이런 한심한 경찰에게, 책임수사 체제 확립을 이유로 독립된 수사권을 주어도 국민의 안전과 서민들의 인권이 보장될 수 있을지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이라고 질타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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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6 0
    허허

    소도 아니고 쥐,새,끼도 웃을일이다...비러먹을 견찰넘들아!!!

  • 6 1
    호박

    FTA에도 어물쩡 디도스에도 어물쩡 손.김은 끝났어, 민쥐당도 국민의 선택을 받기는 어렵겠지요.

  • 14 0
    굿맨

    와우
    이용섭 대변인 감각좋다.
    짝짝짝..
    정확하고 시원한 멘트다.
    이 정도로만 정치하면
    민주당이 신뢰받을 수 있을껀데.
    .
    자, 이제는 실천.
    국정조사든 뭐든
    파고들어서
    진실을 명백히 밝히시길...

  • 10 0
    지나가다

    민주당 너희들도 만만치 않아. 2주만에 백기투항. 결국 FTA 반대가 대국민 사기였거나, 이번 백기투항으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정당임을 입증했거나 둘 중 하나인 셈. 이런 것들이 야당 행세를 한다는 것이야말로 소가 웃을 일. 이제 민주당 너희들이 하는 말도 콩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믿지않겠다. 2주 뒤면 말 바꿀 게 분명하니.

  • 14 0
    니기미

    소만 웃는게 아니고
    고양이도 웃고
    강아지도 웃고
    토끼도 웃고
    과매기도 웃고
    광어도 웃고
    복어도 웃고
    꽁치도 웃고.........
    검경이 사과했나
    경찰이 검에게 경고만 했나
    장난이 심합니다
    야당들 뭐히시나
    한심합니다

  • 11 0
    ㅋㅋㅋ

    조만간, 검,경 수사권 빅딜 기사 나온다 ㅋㅋㅋㅋ 청와대가 중재를 하겠지. 경찰이 그래서 영혼이 없는 공무원...짭새, 개쉐키들...아라는 소리를 듣는거다 ㅋㅋㅋㅋ 검찰이나, 경찰이나...돈, 여자, 권력에 환장한건 똑같구나.

  • 21 0
    693

    뭐 등원?
    니들이 한나라당 비난할 자격이나 있냐
    개 씹쌔끼들
    옛말 하나도 안틀리다
    생즉사
    사즉생
    살고자하면 죽고
    죽고자하면 산다는 말 말이다
    이 나라의 서민의 삶처럼
    절박하게 저항이나 해봤냐
    이 개 씹쌔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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