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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론조사'도 예측불허, 지지층 결집중

<서울>은 박원순 앞서고, <중앙><국민>은 나경원 앞서

여론조사 결과 발표 금지(20일)를 앞두고 실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도 박원순 야권단일후보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 조사에서는 박원순 후보가 앞서고, <중앙일보><국민일보> 조사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돼 막판 돌출변수가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18~19일 이틀간 서울지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MMS(유선전화·휴대전화 병행조사) 방식을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원순 후보 47.0%, 나경원 후보 42.9%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66.6%)에서도 박 후보는 47.6%의 지지율을 얻어 나 후보(46.1%)를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지난 10~11일 서울신문·엠브레인 조사에서는 나 후보가 47.6%의 지지율로 박 후보(44.5%)를 따돌렸으나 일주일 사이에 또다시 박후보가 재역전에 성공한 것.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를 둘러싼 논란 등이 재역전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권역별로는 박 후보의 경우 한나라당 지지층이 많은 강남권에서 한때 40% 중반대의 지지율을 보였으나 이후 점차 하락세를 보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37.0%의 지지율을 얻는 데 그쳤다. 반면 민주당 강세 지역인 서남권에서 한때 41.0%까지 하락했던 지지율이 반등하면서 51.0%를 기록했다. 나 후보는 강남권에서 우위를 이어가는 동시에 자신의 지역구인 중구를 포함한 서북권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북권에선 박 후보(48.4%)가 여전히 나 후보(41.5%)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

‘TV 토론을 누가 더 잘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4.2%가 나 후보를 꼽았고, 박 후보를 꼽은 응답자는 16.5%에 불과했다. 나머지 49.3%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선거 지원 영향력과 관련해서는 각각 81.6%, 84.7%의 응답자가 매우 크게 도움이 되거나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이고 최대 허용 표집 오차는 ±3.1% 포인트다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는 나 후보가 박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17~18일 서울시민 169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경원 후보 45.9%, 박원순 후보 42.3%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나 후보는 중앙일보·한국갤럽의 지난 세 차례 조사(9월 17일, 10월 1일, 14~15일)에서 박 후보에게 8.8%포인트 , 4.6%포인트 , 1.0%포인트 차로 뒤지다가 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3.6%포인트 차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26일 선거 때 ‘꼭 투표할 것’이란 응답은 64.8%(1098명)였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투표율이 45% 안팎이면 나 후보의 우세를, 50% 안팎이면 박 후보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집 전화 RDD(임의번호 걸기) 방식으로 조사했고,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2.4%포인트, 응답률은 18.7%다.

<국민일보> 여론조사도 나경원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GH코리아에 의뢰해 18일 하루동안 서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경원 후보는 42.2%, 박원순 후보는 39.3%로 조사됐다.

이는 보름전인 지난 4일 같은 조사 때 박원순 45.5%, 나경원 35.6%와 비교할 때 역전된 결과다.

<국민일보>는 "그러나 남은 1주일간 지지 후보 변경 가능성에 대해선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이 15.0%로 나타나 상황 변화에 따라 지지율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46%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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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6 개 있습니다.

  • 1 0
    확실한 한가지..

    조.중.동.매.연.문과 방송3사가 모두 자위녀 앞서거나 유리하다고 구라를 풀때 확실히 박원순 후보님의 승리를 확신해도 좋다는 것이다.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한국 정치의 진실을 가장 쉽게 알수 있는 방법중 한가지가 위에 언급된 찌라시들의 사살과 주장을 항상 반대로 이해하는것이다.

  • 1 3
    독고남영

    나경원의원님 힘내세요!!
    나후보님 이번선거에 꼭 당선되세요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 1 0
    나뺀질이낯짝의원인

    나경원 후보, 억대 피부클리닉 출입 논란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64
    뻔뻔하게 거짓말 하는 이유가 있었네.
    가죽보호를 잘 했어.

  • 5 0
    YTN은 박원순 승

    가장 최근의 YTN 조사는 오차를 최대한 축소한 RDD 유선+휴대 조사로 오차범위 넘게 박원순이 앞지른다고 나왔슴... 조사 시간대 조절을 안 한 점이 아쉬운 조사이긴 하지만...
    -
    박원순 승리는 확실한 것 같음... 얼마나 큰 차이로 이기느냐가 문제일 거 같고 그건 결국 투표율이 결정할 것임.
    -
    한나라 네거티브로 2-30대 투표율이 올라갈 꺼임

  • 3 0
    저뇬찍는놈은머야

    만약에...이런여론조사가 신뢰성이 있다고 치면...
    저런 개.보다 못한/뇨언 찍는 서울시 뇨언/놈들은 도데체 어떻게 생겨 처먹은는지...
    진짜루 낯짝함 보고잡따.
    당부하건데...
    설시민들아 ... 당신네 자식세대를 생각해서라도
    개날당을 찍는 우를 범하지마라...
    ......FTA 결사반대......

  • 3 0
    뷰스독자

    어차피 누굴 뽑을 지 유권자 성향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 같고(딴나라의 최대치는 대충 윤곽 드러났으니), 여야 모두 당일 투표장에 기를 쓰고 나서느냐 아니냐에 판가름나겠군요.
    근데, 우리 가족 휴대폰엔 여론조사 한번을 안 해주나;;

  • 5 0
    나경원의 선거전략

    1.집토끼는 가둔다.. 할버지 할머니한테 아양떨기
    2.산토끼는 ?는다..네거티브 확산시켜 부동층 선거포기 유도
    3.조중동문,지상파방송 총동원..박원순은 좌파 빨갱이로 매도
    4.SNS 등 스마트폰 사용자 단속..검찰 경찰 선관위 총동원

  • 0 0
    갱언이낙선

    라갱언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변호사 시절에 수임료를 본인이 아닌 직원 명의의 계좌로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xxx신문이 20일 보도했다
    갱언아 서울시장 틀렀다 짐싸들고 집으로가서 장애인 딸이나 잘키워서 잘팔자

  • 2 0
    박원순승리네

    오차범위 확 낮췄더니, 박원순 44% 나경원 39%
    YTN 서울시민 3950명 대상 여론조사…20~40대 박원순, 50대 이상 나경원 우위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985

  • 5 0
    yyyuuu

    ytn 결과가 나왔습니다
    표본이 무려 4천명이네요
    결과는 p44 na 39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985
    링크로 ..
    기자님 이 조사결과도 올려주세요

  • 2 0
    희망

    우리 남은 인생 전체를 바꿀 수 있는 선거에서
    젊은이들이 투표를 포기하는것은
    본인의 삶만 포기하는게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질 높은 삶을 포기하는겁니다
    그리고 모두의 미래를 5-10년을 포기하는것입니다
    투표로 비판하고 행동합시다
    서울 시민들...부탁하입시데이

  • 1 0
    123

    집전화로 대낮에 아무리 조사해봐야 헛거다 ..휴대폰 80% 유선전화 20% 이런 비율로 조사하는 것이 정확 할거다

  • 7 1
    흐흐

    국민 세금 털어서
    지 아들 땅 사 주는 정권이다.
    이게 얼마나 극악한 행위인지 모르나?
    이 것 하나만 봐도 지난 4년이 안 보이나?
    또 미래는 어떻고?
    그런데도 딴날당이 이긴다면
    서울 시민들 모두 한강으로 가야지.

  • 16 1
    왜들 이러나~?

    찌라씨들이 연일 쥐론조사질만 해대고, 매일 이겼다는둥, 따라잡았다는둥, 이겼다는둥~!
    원래, 기대가 크면 실망도 무지 클텐데, 이쯤하고, 낙방후의 행보나 걱정하시쥐~ 갱원아~!

  • 1 0
    정도

    서울시가 우럭이냐?
    아주 날로 먹을려고 덤비다니?
    서울사람들을 호구로 착각한겨?
    등산복까지 협찬 어쩌구 하면서 얻어입을 정도면
    다른건 전혀 볼필요가 없다,

  • 0 0
    노원구

    공릉동, 월계동....
    좋겠어 ^^

  • 3 1
    시민승리

    선거 에 참여하여 투표하면 이깁니다..
    박원순 후보 서울시장되고..박원순 는 서울시장 자격으로 이명박정권 국무회의 에 참석시킵시다..정권교체 초석 를 만듭시다..

  • 3 1
    사실

    나경원...돼먹지 못한 궤변으로 말자르고...기억안난다 발뺌...이따위 부족한 여자에 흔들리는 여론이라면 자손만대 한나라당에게서 고통받아도 어쩔수없는 일인듯.......10.26에 독재자 박정희가 처단 된것처럼 맘속에 칼을 품고 투표에 임해야 합니다.

  • 0 1
    유촉새/

    그건 딴나라당이 학수고대하는거여..
    민주당이 그러다가
    작년 7월 보선에서 특히, 서울,인천,천안, 충주등 대도시에서
    완전 망했자너..
    니?...딴나라 알바여???

  • 1 0
    엿같은세상

    여당여성국회의원들이 몸사움할때 얌전하고다소곳한이유를 이제야알게넹

  • 2 1
    맞벌이부붑

    여당여성정치인들 한번 옷하는데 700만원에서 800만원이상이라고한다!
    국민들의혈세로 녹봉쳐먹는것들이 제정신인가!

  • 1 5
    유촉새

    민주당을 숙주삼아 기생할려는 시민세력, 참여당 거지들과
    확실히 선을 긋지않으면 내년 총선,대선도 필패다.
    과거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은 후보를 못내는 한이 있어도 지금 민주당처럼 야합은 하지 않았다
    시민세력, 참여당 같은 거지들한테
    자꾸 적선하니까 나중에 안방차지하겠다고 덤비고
    결국 이번에 박원순한테 안방내주고
    집주인이 거지들 눈치보는 형국이 됐다

  • 4 1
    111

    오늘까지 인가보군 여론조사 발표가
    내말대로 역전하잖아
    -
    여론의 추세를 바꿀수 있는 기술ㅈ ㅏ
    나 ㅋ
    한나라당이 1998-2007 지난 시기에 집권하지도 않았는데
    그토록 왜 싫어하는지
    이소리를 울아버지한테 드렸다
    이후에 조용하시더라

  • 1 0
    정치야

    마침 둘이 같이와 동시처럼 저마다 손잡자 하네
    그 순간, 오른손으로 사파리룩소매를, 왼손으론 오피스룩소매를 잡아
    흔들어 들어 올리다가 밖같쪽으로 번개회전시키니
    걍 둘다 저만치 진흑탕에 나가 떨어져 나딩구네~ 참 볼만하데이!
    이건~푸치니의 고난도 유도솜씨 아니가ㅋㅋㅋㅋㅋㅋㅋ
    ㅡ잠시 웃고 가자구요ㅡ

  • 0 1
    ㅇㅇㅇ

    최문순은 민주당 소속이라 숨은 표가 있었지만 무소속 박원순은 국참당 유시민처럼 숨은 표가 없을거다.... 오히려 나경원이 박원순보다 숨은 표가 더 있을거다

  • 3 1
    내생각

    박군측은 이제부터 지지층이 결집할 것으로 보이고
    나양측은 지지층이 먼산 바라볼 것으로 보인다.

    근거를 대라고?

    근거는 쥐뿔도 없다.내 감이다.

  • 1 0
    서울토박이

    온실속에잇던 한여인이 어지 세계적대도시를 어찌 운영할수있는가!
    상식적으로생각해봐라!

  • 3 1
    자위대부정

    친일파후손은 서울시장후보로 적당하지않다. 더구나 자위대행사에 참가한것을 부정하는 인간은 안된다. 거짓을 밥먹듯이하는 정치인은 이 땅에서 영원히 몰아내야한다. 우리시민의 몫이다.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 8 1
    제일저축은행

    나후보 이제인신공격자제해야한다 계속인신공격으로가면 한방에훅간다!

  • 4 1
    브이

    이번선거는 또한번 여론조사라는게 얼마나 허무맹랑한 짓인가를 보여줄것이다.
    여전히 기성언론 프레임에 같혀 있는 우매한 인간들.
    이건 희망이 아니라 현실이다.

  • 7 1
    ㅋㅋㅋㅋ

    전부 응답률 거의다 공개 하지 않았네
    조작질 쩐다
    최문순 현재 강원지사 투표할때
    엄기영한테 10% 지고 있다고 왕구라를 쳤지
    이번에도 똑같네
    찌라시 새.끼들
    마지막까지 빠는구나

  • 7 1
    아이구야

    참으로답답한세상이군요
    정의와진리가숨을죽이고어떤힘에의한
    탄식소리만여덟조각으로찢겨진한반도에
    밤안개처럼묻어나는군요~~
    서글품과탄식에지쳐서이젠할말을잃었습니다.
    서울시민이여
    오서울시민이여~~~
    표로말해주십시요
    밝은날오고있음을~~
    꼭부탁드립니다.

  • 3 11
    선거통

    참여당 유시민처럼 무소속 박원순은 숨은 표가 거의 없고
    나경원은 숨은 표가 좀 있다
    중도 보수성향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무소속 박원순 찍느니 기권하거나 나경원 찍을거니...
    나경원이 완승한다
    민주당은 앞으로도 계속 한줌도 안되는 시민세력, 참여당같은 것들과 야합하여 한날당을 도와주기 바란다
    내년 총선,대선도 저런 떨거지들과 야합해라. 죽쑤게 만들어주마

  • 25 2
    나꼼수다결사사수

    분명히 해야할것은 내곡동 대통령사저사건은 정통시사주간지 시사인 주진우기자가 단독취재하여 나꼼수프로를통하여 처음으로 밝혀진것입니다!

  • 25 1
    언론탄압분쇄

    "양치기 나경원, 잘못 걸면 무고로 되치기"
    [인터뷰]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 이경태 오마이뉴스
    "나는꼼수다 24회 나경원 씨특집을꼭!꼭! 시청하세요!
    정직한 분들이모여만든 곧은언론정통시사주간지 시사인 절찬리?팜매중!

  • 26 2
    월계동신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나는꼼수다'(이하 나꼼수) 등 정치적 색깔이 강한 인기 팟캐스트들을 심의.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나는꼼수다24회 나경원 특집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http://cafe.daum.net/yogicfl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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