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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여론조사] 박원순 43.5%, 나경원 42.3%

적극적 투표층 격차는 0.1%p

<헤럴드경제>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오차범위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17~18일 19세 이상 서울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원순 후보 43.5%, 나경원 후보 42.3%로 조사됐다.

적극투표층에서 두 후보의 차이는 0.1%포인트(박 후보 43.6%, 나 후보 43.5%)로 좁혀졌다.

박근혜 전 대표가 지원에 나선 가운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 후보를 지원할 경우, 박 후보 대(對) 나 후보의 지지율 역시 47.9% 대 45.0%로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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