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경호처, 군 인사 개입만 일삼더니 결국 대형사고"
트위터러 "내곡동 사태가 가카 명령도 없이 행한 자작극이라고?"
정두언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인류의 가장 오래 되고 가장 중요한 조직운영체계가 바로 신상필벌이죠. 이게 작동 안하면 조직의 기강이 무너지죠"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조직운영 방식을 힐난한 뒤, "기체결함으로 대통령전용기가 회항하는 사태가 벌어져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던 경호처에서 결국 대형사고 발생"라고 경호처를 비난했다.
그는 더 나아가 "할 일은 제대로 않고 군인사 개입만 일삼더니만"라고 덧붙여, 경호처가 평소 군인사 개입 전횡을 해왔음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 글을 접한 트위터러들은 정 의원의 거침없는 쓴소리를 칭찬했으나, 한 트위터러는 "내곡동 땅 사태를 경호처의 자작극으로 규정하는 건가요? 가카 명령도 없이? 상식적 사고를 합시다"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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