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지방에 또다시 폭우 시작, 내일까지 계속
최고 120mm 이상 내릴 수도, 수재민들 비상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현재 서울, 경기, 충남 북부, 강원 북부 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는 오후에 중부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고, 내달 1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남부지방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양일간 중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며,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크겠다. 특히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지방에는 폭우와 함께 돌풍, 천둥, 번개가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폭우가 내리고,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그동안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이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를 당부하고, 특히 산간계곡과 강가에서 피서 중인 피서객들에 각별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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