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내년 총선, '한나라 심판론' 우세
오차범위 밖에서 심판론 우세, 한나라는 영남에서만 우세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 '내년 4월에 치러질 총선에서 여당후보와 야당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겠냐'고 물은 결과 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44.2%)이 여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35.9%)보다 8.3%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여당후보 지지' 응답은 60대 이상(54.7%)과 50대(45.0%)에서만 높았고, '야당후보 지지' 응답은 20대(57.3%), 30대(53.1%), 40대(44.7%)에서 높게 나타났다다.
권역별로 '여당후보 지지' 응답은 경북권(49.0%), 경남권(42.7%) 등 영남에서만 높았고, '야당후보 지지' 응답은 호남권(57.8%), 충청권(52.2%) 등에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89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 RDD (무작위 임의걸기)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6%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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