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대강사업을 한다며 1천700억원을 들여 경남 창녕의 낙동강 본포 모래섬을 없애는 대신에 새로 조성한 '친수공간'이 장맛비로 완전히 물속에 잠긴 것으로 밝혀졌다. 공사 당시부터 세계적 희귀종인 재두루미의 중간기착지를 없애는 야만적 공사로, 유람선이 다니기 위한 뱃길을 만들기 위해 없애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았던 사업이 결국 4대강의 보복에 직면한 양상이다. 정부가 물이 빠진 뒤 이를 복원하려면 또다시 막대한 국민 혈세를 쏟아부어야 할 판이다.
마창진환경연합이 11일 본포 모래섬을 찾아 참담한 현장 모습을 사진과 글로 전해왔다. 특히 마창진환경연합은 본포 모래섬이 어떻게 사라지고 친수공간이란 이름으로 어떻게 괴물처럼 바뀌었으며, 이같은 MB정권의 야만이 어떻게 자연의 보복 아래 침몰됐는가를 파노라마 사진을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마창진환경연합의 사진과 글 전문.
1,700억 공사현장도 물에 잠겨버렸다
자연 그대로의 본포 모래섬의 모습입니다. 바람과 물결이 세월과 함께 만들어놓은 걸작중 걸작이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5,000여 마리 밖에 없는 재두루미 100여마리가 날아와 휴식을 취하고 날아가는 중간기착지이기도 한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곳도 4대강 살리기라는 미명아래 속절없이 파헤쳐지고 말았습니다.
1,700억을 들여 강의 정 중앙에 위치해 있는 본포 모래섬을 한쪽으로 옮겨서 사람들이 접근하기 좋게 만들고 주변을 정비하겠다는 계획에 의해 본포 모래섬은 그 원형을 잃고 본포 모래섬이라는 이름이 아닌 '친수공간' 이라는 어색한 이름을 얻고 우리 눈앞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어마어마한 혈세를 쏟아부어 인간의 접근을 용이하게 해서 인간만을 위한 이용가능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고 만들어진 친수공간이 이번비로 완전히 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본포 다리에서 바라보니 본포 모래섬의 또다른 이름인 친수공간은 물속에 잠겨 버렸습니다. 친수 공간이 아니라, 침수공간이었습니다.
1,700억 공사가 물속으로 가라앉은 겁니다. 물이 빠지고 나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짐작컨대 보강 공사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또 국민의 혈세를 사용하겠지요. 언제까지 이렇게 국민의혈세를 이런 무의미하고, 반환경적이면서, 소비적인 일에 사용되어야 할지,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말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양의 비가 내릴지 모르는 일입니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4대강 사업을 중단하는것이 순리임을 이번 비로 확인이 되었다 하겠습니다.
이명박의 드러난 재산은 물론 가차명으로 은닉한 재산이 있다면 모조리 찾아내어 전 재산을 몰수하고, 매국적 탐욕으로 저 미개하고 반민족적인 죽음의 대운하를 강행하는 것이라면 반드시 민중의 이름으로 사법처리함으로써 저토록 더러운 매국노가 영원히 이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라.
그리고, 사진에서 보면 이제 토공 끝내고 조경공사 시작할 것 같은데..무슨 1700억이 물에 가라앉아요..^^... 수위 떨어지면, 재정비하고 계획된 조경공사 하면 되지.. 그리고, 하중도같은 경우는 대부분 자연천이를 유도라 식재나 시설도 별로 없을 겁니다. 기자님들도 제발 4대강사업에 대해 조금이라고 공부하고 글 좀 쓰세요.. ^^..
오해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중도는 원래 수위가 높아지면 물에 잠기는 곳입니다.^^..1700억원을 들여서 공사를 했다고 하는데..ㅎㅎ..기자의 수준이 의심스럽네요.. 하중도 전체에 장미꽃을 빼곡히 심어도 1700억원은 안될겁니다. 아마도 해당공구 전체 사업비를 얘기하는 것 같은데..생태하천 조경공사비는 그 중에 아주 일부분일 뿐입니다.
▲ 조선일보 경제가 틀렸다는 것은 입증이 됐다. 이명박 경제가 왜 실패를 했고 어디가 잘못됐는지의 핵심을 지적하지 못하고 검토조차 않겠다는 것은 조선일보도 같은 공범의 선상에 있기 떼문이다. 지난 몇 년간 조선일보의 기사, 사설, 칼럼을 모아서 정리하면 조선일보 경제가 틀렸다는 것이 한 눈에 들어난다. - 3 -
▲ 조선일보 경제가 틀렸다는 것은 입증이 됐다. 좌클릭-우클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근본적인 문제를 놔두고 '한나라당이 좌클릭해야 된다'는 소리를 늘어놓는 걸 보면 조선일보는 앞으로도 궤변으로 먹고 살겠다는 뱃포나 다름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좌클릭해서 실패한다면 그 때 가서는 무슨 궁색한 변명을 늘어 놓을는지 알 수 없지만 대충은 속 보인다. - 2 -
▲ 조선일보 경제가 틀렸다는 것은 입증이 됐다. 그런데 아직도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 현실인데 그놈의 궤변은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가 없다. 경제에 실패했어면 실패를 인정하고 근본적으로 뭐가 잘못됐는지를 검토해야 할 것이 아닌가. 구렁이 담넘어 가듯 은근슬쩍 넘어갈 일이 아닌데 이런 건 좌클릭이나 우클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다. - 1 -
띨띨한 띨박이 작품이 저정도 밖에 안되었단 말인가? 삽질 공사한다고 세금을 얼마나 쳐발랐는데 왜 저 따위 밖에 안되는 것이야! 띨박이 지쥐하는 쥐무리들도 띨띨한 모양이네~ 저리 될 것을 예상도 못했나? 아니면 쥐 호주머니에 공사대금 일부를 받아쳐먹었나? 4대강 덕분에 피해를 줄였다고 쥐랄하는 주둥이가 문제인가? 뇌가 문제인가?
[한겨례] 드디어 삼성의 로비에의해 정부가 이민청을 신설한다네요.. 귀화 자격요건완화를 비롯해 저출산 및 생산연령 인구감소를 외국인 수입으로 대체해야한다는 삼성경제연구소의 로비가 먹힌듯합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486636.html
여기 웃기시는 분들한테 한번 물어봅시다.자연그대로 본포 모래섬이 있다면 이 큰물에 잠겼을까요?안 잠겼을까요? 아마 잠겼겠죠?그리고는 남아있고.. 여기 돌대가리 분들은 저게 싹쓸려 나갔으리라 생각하겠죠? 물 빠지면 당연히 남아 있습니다. 아니라는데 거시는분은 나랑 내기합시다.아주 간단한내기.이런 미친싸이트 안들어오기내기.
이른바 종교는 자연과 친화하고 또 농사를 망치려 들지도 않는다. 그래서 사람이 모이는 것이지. .. 한빛농사꾼/참농사꾼은 다들 알아 보는데~아무데나 도배하며 나대질 않지! 사이비종교와 사이비종교인만 가려 비난하삼. 범벅은 곤란한 게~스스로의 무지를 드러낼 우려 때문에 ㅁㅁ
쥐새 끼 퇴임후...... 쥐새 끼를 비롯 그 추종 잡쥐들... 일명 개나라당종자들 보수꼴통 역적넘들 조중동사주일가 정치권력에 빌붙어 출세 하려했던 개떡검,견찰 나부랭이들 저 본포모래섬에 장마오기 직전에 매달아놓고 물에 잠긴후 이상이 있나없나 확인해보면 쓰것다. 다 살아나면 4대강 영웅들이고 다 디졌으면 4대강 역적들이고
쥐비에스는 시청료에만 정신없고 4대강기사 한줄안쓰는 국민의방송~~퉤 미국 유력 보도전문 방송사인 시엔엔(CNN)이 지난 9일~10일 진행된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를 위한 희망버스’ 시위를 보도하면서 “현지 언론의 무관심 속에 시위가 성장해 왔고, 시민들은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이를 홍보하고 있다”고 전해 화제다.
저렇게 아름다운 천연의 지형을 없애다니..... 마귀가 따로 없다. 그리곤, 천문학적인 세금을 들이부어 다시 만들고, 쓸려가면, 또 다시 만들면 되고...., 이명박에겐 인간에 대해서도, 자연에 대해서도 사랑이 없다. 오로지 제 일신의 이익만을 위해 살아온 인간만이 저지를 수 있는 범죄행위라 할 수 있다. 저 자를 대통령으로 만든 한국민의 인과응보다.
이명박 대통령이 현대건설 사장 시절인 지난 83년 댐 붕괴 시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각서까지 썼지만 결국 두 차례나 붕괴되어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연천댐 사건 .. 현대건설이 1983년 건설을 시작..86년 완공한 연천댐은 96년과 99년에 두 차례나 붕괴되어 큰 피해 발생 주민들이 보상받기까지 9년여의 시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