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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구미 단수지역 방문. "4대강공사 중단해야"

박창근 "대규모 준설로 유속 빨라져 사고 발생"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3일 2차 단수사태가 발생한 경북 구미시를 찾아 우선 법정홍수기간중이라도 4대강 공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손학듀 대표는 이날 오전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홍재형, 추미애, 김희철, 김진애, 전혜숙 의원 등과 구미시 단수 사고현장을 방문했다. 사고현장인 괴평정수장 입구는 단수로 인해 중단된 공업용수를 실어 나르기 위해 전국에서 온 용수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손 대표는 수자원공사 구미권 관리단장으로부터 이날 일단 생활용수 공급은 재개됐으며 공단에는 식수차로 공업용수를 보급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뒤, "그나마 주민들에게 식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그러나 며칠간이라도 불편을 줬고, 그런 불안이 계속 되고 있는 것이 더 문제다. 지금부터라도 법정홍수기간에는 4대강 공사를 멈추고 주민 안전, 피해대책,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고는 원인을 자세히 규명해 봐야겠지만 어쨌거나 4대강 공사 과정에서 나온 주민 피해가 분명하다"며 "주민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 원인규명과 조사도 정부 당국이나 수자원공사만이 아니라 주민들이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환경단체 전문가 교수들이 함께 공동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 동행한 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교 교수는 4대강공사와의 연관성을 부인하는 수자원공사 브리핑을 반박하면서 "이번 사고는 4대강 공사에 따른 대규모 준설로 유속이 빨라져 발생했다"며 수자원공사가 땜방식 현상복구를 할 경우 유사한 사고가 반복될 것임을 경고했다.
엄수아 기자

댓글이 14 개 있습니다.

  • 0 1
    단천자

    손 낙지 ,댁도 국민의 내면의 외침을 외면하고,국민을 조종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어,댁한테 관심 없다

  • 2 0
    남촌

    박창근 교수, 이 분 항상 현장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 감사합니다.

  • 4 0
    하나

    멍청한가, 얍삽한가? 쥐더러 쌀을 훔쳐가지 말라면 말을 듣던가?
    아니면 쥐와 서로 의사가 통한다는 말인가?
    쥐는 잡아야만 하는 것이다.

  • 3 0
    이렇게

    물러터진 사람을 봤나. 이러니 당날당이 나대는 것 아닌가? 아직 이양반은 사대강 삽질작업의 위험성을 숙지하지 못했구먼. 정신 좀 차려라. 그런 마인드로 대권 잡으려거든 지금이라도 당장 당날당으로 기어들어가라구.

  • 3 0
    손학규답답혀

    법정홍수기간중이라도 4대강 공사를 중단????
    아예 중단하라고 해야 맞지
    같은당 천정배도 4대강사업은 단군이래 최악의 사업이라던데
    천정배처럼 좀 세게 나가봐

  • 1 7
    시민

    정치적 나불거리는거보다 확실하게 복구및 피해보상 어떻게 해줘야 할꺼 아닙니까
    제가 구미시민이지만 항상 피보는건 힘없는 서민들입니다
    항상 선거때만 어떻게 하겠다 하겠다 하지말고 현실적으로 어떻게 해주고 이야기 해라
    진짜 느끼는거지만 구미 살기 머같다!!

  • 3 0
    변절자 두명~~~

    본인의 신념과 철학이 확고하지 못하면 언젠가 바뀝니다. 그 이전에 국민들에게 잘하는 것은 그의 진정된 모습이 아닙니다. ............ 인기를 쫓아 가는 사람은 바뀝니다. 그런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행동이 그의 본행동이 아니였기에 언젠가 자신의 본 모습으로 행동할 것이고, 고로 바뀌는 겁니다. 속지맙시다.

  • 10 0
    삽질때문

    경상도 우리가 남이가하면 찍지말고 정신좀차러라
    우리가 남이가 때문에 전국민이 (쥐가 몰아준 부자빼고)못살고있다

  • 2 11
    MB친구 철새

    학규가 한나라당에서 친이 이름표 뗄라꼬
    완전 새 됐구나.

  • 1 5
    666

    지금은 더 좋아 ..
    ㅋㅋ

  • 7 0
    ㄹㅇㅎㅎㅎ

    소낙규는 일단 김대중 노무현 지지층 표부터 제대로 흡수해야 한다. 그것만 해도 지지율 40%는 기본인데 사람 참 답답하게 노네. 그리고 분당 리모델링법 빨리 통과시켜야지 뭐하나.

  • 12 0
    하늘빛 사랑

    홍수기간중에만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당장 중단해야 됩니다 이래서
    우유부단한 손학규는 안되지요

  • 1 6
    666

    앞으로 나한테 공격계속당할거다
    이중적에대해
    영산강구간 4대강공사반대 하는말이 없고
    낙동강와서 반대해
    -
    대규모 준설로 유속이 빨라진 영산강은 왜 왜 단수가없지
    영산강은 전구간이 6m 로 동일하게 공사기간에 맞춰서 계속되고있지.
    -
    낙동강은 일부는 공사한 강은 깊이가 6m이고
    일부는 재들 소속 지자체장들이 공사거부한곳은 깊이가 3m로
    들숙날쭉

  • 21 2
    손학규의 철학 빈곤

    법정홍수기간 만이라도 4대강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니, 손학규는 그 정도로 썩었는가?
    손학규가 대권을 잡기를 원한다면 그런 나약하고 영혼없는 발언을 일삼을 것이 아니라, 의원들을 이끌고 죽음을 불사하고 대운하 공사장에 드러누워 공사를 막아내고 죽음의 보들을 붕괴시켜 버리면 무조건 대권을 쥐는 것이다.
    좀 더 과격해지고 좀 더 철학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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