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닷새만에 '춘향이 따먹기' 발언 사과
"적절치 못한 표현 사용, 죄송스럽게 생각"
김 지사는 27일 오후 도지사 취임 1주년을 맞아 YTN과 가진 인터뷰 도중 "제가 춘향전에 나오는 변 사또의 포악한 학정에 대해 비판을 하면서 적절하지 못한 표현으로 여러 가지로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다.
그는 이어 "비판을 받게 된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한국표준협회 초청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해 "춘향전이 뭡니까. 변 사또가 춘향이 따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은지, 닷새만에 한 늑장사과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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