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에 규모 4.1 강진, 주민들 깜짝
2년여만에 최대 강진,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38분 인천 백령도 서남서쪽 16㎞ 해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2009년 5월2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지진이 발생하면서 백령도 주민들은 섬이 흔들리는 충격을 받았으나 진원의 깊이가 깊어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올들어 우리나라에서 28회 발생한 지진 가운데 이번 지진은 가장 강도가 높아, 한반도도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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