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장에서 또 실종사고, 22번째
함안보 공사현장에서 물에 빠져 실종
실종된 박씨가 사망했을 경우 이는 4대강사업장에서 발생한 22번째 사망사고다.
박씨는 이날 오전 9시20분께 경남 창녕군 길곡면 오호리 공사현장에서 2㎞ 정도 떨어진 하류쪽에서 기다리고 있던 수심측량팀과 합류하기 위해 혼자 고무보트를 타고 이동하다 빠른 물살에 보트가 전복되면서 물에 빠진 뒤 실종됐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사고 직후 인근에 있던 준설업체 직원 이모(35)씨가 박씨를 구조하러 보트를 타고 가다 물에 빠졌으나 함께 있던 동료 직원들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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