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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측 "신정아 주장, 책 팔아먹기 위한 노이즈마케팅"

정치권 "분당을 전략공천 물 건너갔다"

4.27 경기 분당을 재보궐선거 출마와 초과이익공유제로 논란의 중심에 선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이번에는 신정아씨의 자전 에세이 발간으로 또 한번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지난 2007년 이른바 `신정아 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씨가 이날 발간한 자전 에세이 `4001'을 통해 정 위원장과의 비화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신씨의 책에는 당시 서울대 총장이던 정 전 총리가 서울대 미술관장직과 교수직을 제의했으나 자신이 거절한 내용, 밤 늦은 시간 호텔 바에서 만나자고 한 내용 등이 실렸다.

신씨는 책에서 "정 총장은 처음부터 나를 단순히 일 때문에 만나는 것 같지 않았다. 오히려 나를 만나려고 일을 핑계로 대는 것 같았다"며 "겉으로만 고상할 뿐 도덕관념은 제로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전 총리의 측근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꾸할 가치도 못 느낀다"며 "책을 팔기 위한 `노이즈마케팅'을 세게 한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속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책 내용을 일일이 반박하자니 정 전 총리가 우스운 사람이 되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자니 신씨의 일방적인 주장을 인정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정 전 총리는 신씨 주장의 사실 여부를 떠나 당분간 도덕성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또 여론 악화로 분당을 보궐선거에서의 전략공천 가능성마저 물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정치권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한편 정 전 총리는 이날 사단법인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가 강원 화천군 육군 27사단에서 마련한 `책과 문화가 있는 병영' 행사에 참석했으나 오는 23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초청 특강 등 이후 예정됐던 일정은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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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2 개 있습니다.

  • 0 0
    운차니

    하긴 운차니 생긴것을 보면 아주 우멍스럽게 생겼단말야.

  • 1 0
    ㅊㅍ12

    노통도 그랬데잔아 참괜찬은 지지배라고 걸떡들

  • 15 0
    에고못난놈들

    참 여자 좋아하던 맹박이와 운찬이가 취미가 같을줄은 몰랐다......ㅋㅋㅋㅋㅋㅋㅋㅋ

  • 19 0
    반드시

    분당에 꼭 나와주세여~~ 이거 완전 거저 먹게 생겼네. 에헤라디여~~

  • 18 0
    초과정력공유제

    늦은 밤 달구경 같이 하자고 불렀겠쥐. 역쉬 배운 사람들은 운치가 있네.ㅋ '초과 정력 공유제' 하자~~

  • 20 0
    ㄹㄹㄹㄹ

    이명박 의 사람보는 눈은 세계 일등이다..

  • 30 0
    미래예측

    검찰이 방배동 팔래스호텔 바에서 정운찬이 작전하는 것을 통화기록으로 확인하고도 덮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서울대 커넥션이 얼마나 부패한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정치검찰이야 넘치지만 섹검쪽은 박기준이가 전문가인데 부산지검에 있어서 다행이지 기준이 만났으면 신정아는 섬에 팔려갈 뻔 했다.

  • 19 0
    재오가

    미치고 팔딱 뛰겠네.
    자기가 다윗이라며 개헌한다고 설레발이더니 일본 지진참사에 개헌의 개자도 없이 꼬꾸라지고,
    운찬이 분당 낙하산 공천해서 당선(?)시켜 이번 전당대회에 친이들이 당권 쥐어보고자
    흑심을 품었을텐데 정아가 강펀치를 날리고...이젠 니들 정치판에서 좀 꺼지란다.

  • 22 0
    책장수

    사랑의책나누기에도 이 책 한권 갔다드려?

  • 5 1
    노이즈

    상상속의 그녀?

  • 21 0
    맹꽁이

    운찬이 완전히 정치계의 옴니아2 되어 버렸네~~~ 과장광고 하더니 옴니아2 산 사람들 전부 삼성 안티 되었다지~~ㅋㅋㅋ 처신을 잘했어야지

  • 42 1
    브론스타인

    꼴에 지도 남자였던거지.....ㅋ 이제 집에가서 부인이랑 자식들 얼굴 어떻게 볼려나?? 당신 주님은 회개하면 용서해줄지 모르나 부인은 어쩔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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