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거짓말쟁이의 거짓말에 휘둘려선 안돼"
"일고의 가치도 없어", 신정아 책 하룻새 2만부나 팔려
정 전 총리는 이날 <문화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신씨 주장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총리의 측근도 “한 사람이 주장한다고 해서 확인되지도 않은 내용을 언론들이 대서특필하면 되느냐”며 언론 보도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고 <문화일보>는 덧붙였다.
한편 신씨의 책 <4001>은 발간과 동시에 하룻새 2만부나 팔려나가는 등 폭발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3일 신씨 책을 펴낸 <사월의책>에 따르면, 전날 배포한 <4001>은 하루 사이에 2만부나 팔려나갔고, 초판으로 찍은 5만부도 곧 매진될 전망이다. 따라서 출판사는 추가로 2만~3만부 인쇄에 들어가는 등 대박 조짐에 희색이 만연하다.
극심한 불황기를 맞고 있는 출판계에서는 요즘 10만부나 팔려나가도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분류한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