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강만수 인사 보니 MB '노벨인사상' 꼭 탈 것"
"4대 금융지주 회장 모두 MB측근들이 장악"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비판한 뒤 "옛날 로버트 레드포드가 주연한 영화 ‘All the president's men’이 생각난다. 모두가 대통령 측근들에 의해서 움직인다는 뜻"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상하이 스캔들이 왜 일어났는가"라고 반문한 뒤, "대통령의 보은인사, 회전문 인사의 결과다. 덩 여인과 함께 놀아난 상하이 총영사를 누가 지명해서 지금 이렇게 국민적 세계적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가"라고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
그는 더 나아가 "나는 이명박 대통령의 ‘또 강만수 인사’를 보고 이명박 대통령이야말로 ‘노벨인사상’을 반드시 탈 것이라고 평가한다"고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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