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진화스님 "원세훈 국정원장 만난 적 없다"
국정원 "명진스님 주장 사실무근, 법적대응 검토"
원세훈 국정원장이 봉은사를 방문해 주지 진화스님에게 명진스님의 1.22 법회 내용에 항의했다는 명진스님 주장에 대해 진화스님과 국정원이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고 나섰다.
진화스님은 6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당 사찰 전 주지이신 명진 스님께서 봉은사를 떠나면서 하신 말씀 중 '원세훈 국정원장이 2월 2일 봉은사를 방문해 ‘1월 22일 리영희 선생님 49재’ 때 제가(명진스님) 했던 법회 내용에 대하여 봉은사 주지(진화스님)에 항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말씀은 사실과 달라 바로잡고자 한다"며 "원세훈 국정원장과 만난 사실이 없으며, 현재 봉은사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관계자의 사찰 출입금지'라는 종단의 방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화스님은 이어 "위의 사실에 유념하여 관련 보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며 언론에 신중한 보도를 주문했다.
국정원도 "전혀 사실 무근이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며 명진스님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진화스님은 6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당 사찰 전 주지이신 명진 스님께서 봉은사를 떠나면서 하신 말씀 중 '원세훈 국정원장이 2월 2일 봉은사를 방문해 ‘1월 22일 리영희 선생님 49재’ 때 제가(명진스님) 했던 법회 내용에 대하여 봉은사 주지(진화스님)에 항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말씀은 사실과 달라 바로잡고자 한다"며 "원세훈 국정원장과 만난 사실이 없으며, 현재 봉은사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관계자의 사찰 출입금지'라는 종단의 방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화스님은 이어 "위의 사실에 유념하여 관련 보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며 언론에 신중한 보도를 주문했다.
국정원도 "전혀 사실 무근이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며 명진스님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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