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1백% 모두 유전자재조합식품 '쇼크'
원료농산물 중 60% 유전자재조합식품
시중 유통식품에 사용되는 원료농산물의 유전자재조합식품(GMO)률이 60%를 넘어서는 등 유전자재조합식품이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두부의 경우 국민들이 먹고 있는 1백% 전량이 GMO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세계적으로 GMO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위해성이 확인되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보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식품안전을 위해 철저한 검증과 함께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GMO률을 낮추기 위한 민관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미 의원, 식약청 GMO 모니터링 분석 결과 밝혀져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경기 안성)에 따르면, 식품의약청안전청이 김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3년도부터 2005년도까지의 유전자재조합식품 모니터링 조사에서 가공식품의 경우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으나, 원료농산물의 경우 2003년 2.7%에 불과하던 유전자재조합식품률이 2004년 9%, 2005년 60%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용 원곡중 옥수수의 경우 전체 검체수 82개 중 8개가 유전자재조합식품으로 검출율은 9.8%로 조사됐다. 또 가공식품 중 콩의 경우에는 전체검체 수 2천57개중 6백10개가 검출되어 검출율은 29.7%에 달했고, 가공식품중 옥수수는 전체검체수 9백55개중 1백81개가 검출되어 검출율은 18.9%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부 제조용원료 콩은 전체 검체수 39개중 39개 전부에서 GMO가 검출, 우리 국민들이 먹고 있는 두부가 1백% 전량 유전자재조합식품(GMO)인 것으로 분석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GMO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됨에 따라 세계적인 햄버거업체인 맥도날드 영국 지사는 작년 동물사료에 유전자재조합식품(GMO)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이미 유럽 등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는 점에서 국내에서의 GMO에 대한 혐오감에도 불구하고 실제 식품사용률은 급증 추세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김선미 의원은 “유전자재조합식품의 대표 작물인 콩과 옥수수는 동물사료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고, 우리나라 동물 사료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닭의 사료에 그런 작물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많다”며 “GMO혼입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지만 GMO 유럽연합(EU)의 표시 기준은 0.9%로 국내의 3% 이상 보다 훨씬 엄격하다”며 식품당국의 불감증을 질타했다.
특히 현행법은 유전자재조합식품(GMO)의 비율이 3%미만이면서 구분유통증명서를 제출함으로써 유통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할 경우 ‘유전자재조합식품’이라는 표시를 면제해주고 있어 실제 국민들이 자신이 먹는 식품이 유전자재조합식품(GMO)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없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소비하고 있는 식품이 GMO인지 아닌지를 전혀 구분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국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먹거리에 대해서는 GMO 표시 대상을 확대하고 표시기준도 1%로 낮춰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적으로 GMO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위해성이 확인되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보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식품안전을 위해 철저한 검증과 함께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GMO률을 낮추기 위한 민관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미 의원, 식약청 GMO 모니터링 분석 결과 밝혀져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경기 안성)에 따르면, 식품의약청안전청이 김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3년도부터 2005년도까지의 유전자재조합식품 모니터링 조사에서 가공식품의 경우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으나, 원료농산물의 경우 2003년 2.7%에 불과하던 유전자재조합식품률이 2004년 9%, 2005년 60%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용 원곡중 옥수수의 경우 전체 검체수 82개 중 8개가 유전자재조합식품으로 검출율은 9.8%로 조사됐다. 또 가공식품 중 콩의 경우에는 전체검체 수 2천57개중 6백10개가 검출되어 검출율은 29.7%에 달했고, 가공식품중 옥수수는 전체검체수 9백55개중 1백81개가 검출되어 검출율은 18.9%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부 제조용원료 콩은 전체 검체수 39개중 39개 전부에서 GMO가 검출, 우리 국민들이 먹고 있는 두부가 1백% 전량 유전자재조합식품(GMO)인 것으로 분석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GMO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됨에 따라 세계적인 햄버거업체인 맥도날드 영국 지사는 작년 동물사료에 유전자재조합식품(GMO)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이미 유럽 등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는 점에서 국내에서의 GMO에 대한 혐오감에도 불구하고 실제 식품사용률은 급증 추세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김선미 의원은 “유전자재조합식품의 대표 작물인 콩과 옥수수는 동물사료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고, 우리나라 동물 사료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닭의 사료에 그런 작물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많다”며 “GMO혼입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지만 GMO 유럽연합(EU)의 표시 기준은 0.9%로 국내의 3% 이상 보다 훨씬 엄격하다”며 식품당국의 불감증을 질타했다.
특히 현행법은 유전자재조합식품(GMO)의 비율이 3%미만이면서 구분유통증명서를 제출함으로써 유통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할 경우 ‘유전자재조합식품’이라는 표시를 면제해주고 있어 실제 국민들이 자신이 먹는 식품이 유전자재조합식품(GMO)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없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소비하고 있는 식품이 GMO인지 아닌지를 전혀 구분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국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먹거리에 대해서는 GMO 표시 대상을 확대하고 표시기준도 1%로 낮춰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