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나라가 고소하면 진검승부 벌일 수밖에"
"이석현, 관련 의혹 확인 준비중에 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차남의 서울대 로스쿨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한 자신과 이석현 의원을 고소키로 한 데 대해 "진검승부를 한번 해야죠"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늘 오후에 뉴스를 들으니 한나라당에서 저와 이석현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하는데 그건 그분들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석현 의원이 나와 전화통화에서 '지금 현재 자료를 확보하고 있고 이에 대한 협력을 구하고 있다'고 말하더라"며 "그래서 내가 '만약 확인이 되면 문제가 없다. 철저히 대응하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번 의혹 제기가 자신이 직접 한 것은 아님을 수차례 강조하며 한발 물러섰다.
그는 "나를 비롯한 여러 교과위원들도 오래 전에 얼마 전에도 그런 제보를 받았다. 그래서 나는 '확인을 하라, (예비후보) 2,3,4,5,6번의 명단을 우선 확보해 그분들을 인터뷰해라, 그러면 나올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확인중이었다"며 "그런데 오늘 이석현 의원은 나와 사전에 전혀 협의없이 의총에서 안상수 대표 자제분의 문제를 발언했다"고 공을 이 의원에게 떠넘겼다. 그는 또 "의총이 끝나자마자 민주당 출입기자단 몇 분과 점심을 하면서 '확인이 좀 미진한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관련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어떡할 것이냐'는 질문엔 "만약에 대해서는 지금 얘기할 필요가 없다"며 "이 의원이 모든 것을 준비중에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늘 오후에 뉴스를 들으니 한나라당에서 저와 이석현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하는데 그건 그분들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석현 의원이 나와 전화통화에서 '지금 현재 자료를 확보하고 있고 이에 대한 협력을 구하고 있다'고 말하더라"며 "그래서 내가 '만약 확인이 되면 문제가 없다. 철저히 대응하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번 의혹 제기가 자신이 직접 한 것은 아님을 수차례 강조하며 한발 물러섰다.
그는 "나를 비롯한 여러 교과위원들도 오래 전에 얼마 전에도 그런 제보를 받았다. 그래서 나는 '확인을 하라, (예비후보) 2,3,4,5,6번의 명단을 우선 확보해 그분들을 인터뷰해라, 그러면 나올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확인중이었다"며 "그런데 오늘 이석현 의원은 나와 사전에 전혀 협의없이 의총에서 안상수 대표 자제분의 문제를 발언했다"고 공을 이 의원에게 떠넘겼다. 그는 또 "의총이 끝나자마자 민주당 출입기자단 몇 분과 점심을 하면서 '확인이 좀 미진한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관련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어떡할 것이냐'는 질문엔 "만약에 대해서는 지금 얘기할 필요가 없다"며 "이 의원이 모든 것을 준비중에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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