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13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차남의 서울대 로스쿨 특혜 입학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안 대표가 '정동기 낙마'를 놓고 이명박 대통령과 정면 격돌한 직후에 안 대표 관련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정책의총에서 "내가 서울 법대를 졸업했는데 얼마 전 후배들한테서 전화가 왔다"며 "지난해 12월 10일 150명의 합격자를 발표했고 이후 정원외 2명의 추가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 2명의 추가 합격자 순번이 예비후보 1번과 7번이었는데 문제의 예비학격자 7번이 바로 안상수 대표의 둘째 아들이었다"며 "그래서 실상을 조사해보니 예비합격자 2번에서 6번까지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내 후배들이 '이것이 나라의 정의가 있는 것이냐'라고 말하고 있다"고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
그는 "안상수 대표는 로스쿨법이 통과될 때 '이건 3당야합'이라고 비판했었는데 이럴 수가 있나?"라며 "서울대는 관련 서류를 일체 공개하거나 말할 수 없다고 한다. 상임위에서 조사해서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사실대로 아니면 아닌대로 밝혀야 한다"며 교과위 차원의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이석현 의원이 말한 것은 정확한 제보"라며 "나도 말하려다가 안상수 대표가 (그동안) 너무 잘해줘서 보류하고 있었다. 교과위에 관련자료를 넘길테니 서울대에 자료를 요청하면 뭔가 나올 것"이라고 가세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서울대가 그렇게 허술하게 입학사정 관리를 하겠느냐"며 "이건 정치공세와는 별개로 국립서울대의 명예가 걸린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번 일은 민주당 폐착같다. 기사에 보니 다른 사람도 아닌 조국 교수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상수 아들이 대기자 5명중 2등이란다. 조국 교수는 서울대법대에서 로스쿨 관련해서 많은 일 하는 분이라고 알고 있다. 설마 조국이 안상수 아들 눈감아줄리는 없을 거 같다. 이 좋은 정치적 호기에 왜 이런...
의혹이 생기면 바로 진실을 밝히면 되지...어떻게 맨날한다는게 법적대응이야.. 자신이 아무문제없으면 바로 협조해서, 누가 잘잘못인가 먼저가리고, 그러다보면 국민들이 판단해서 .."저놈은 거짓말장이구나..다음에는 안뽑아야지"..그렇게 되는거지..뭐가 법적대응이야..청와대있는넘들이나, 딴라애들은 왜이리 법적대응만 좋아하는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