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동기, 9차례 전입. 부동산투기 의혹"
<문화> "부동산 급증지역 따라 이사 다녔다는 의혹 낳아"
<문화일보>에 따르면, 6일 국회에 제출된 정동기 후보자의 주민등록등·초본을 확인한 결과, 정 후보자는 1981년부터 1995년까지 15년간 서울 강남·마포, 경기 과천, 대구 수성 등에서 9차례에 걸쳐 전입신고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 후보자는 또 1∼2년마다 서초구 반포동에 한 차례, 강남구 도곡동 두 차례, 마포구에 세 차례 전입하는 등 부동산 급등지역을 따라 이사를 다녔다는 의혹을 낳고 있다.
정 후보자는 해당 기간 동안 5년간 서울지방검찰청 및 법무부 검사로 재직한 것 이외엔 부산, 대구, 충북 청주, 경남 창원 등에서 검사로 재직했다.
정 후보자의 재산총액은 2006년 2월 9억6840만원이었으나, 1년 만인 2007년 3월엔 13억7470만원으로 4억원 이상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9개월 뒤인 12월엔 재산이 5억원 이상 증가해 18억9451만원이 됐고, 다시 8개월 뒤인 2008년 8월엔 21억2395만원에 이르게 된다며 <문화일보>는 가파른 재산증식과정에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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