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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한국 정부-가계부채, GDP 300% 넘어"

"맥킨지, 한국을 세계에서 4번째로 채무 많은 나라로 분류"

김종인 전 경제수석이 6일 국가-가계 부채 급증과 관련, "맥킨지 보고서에 의하면 대한민국이 채무 순위가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나라로, 정부에서는 정부의 공공 채무라는 것이 40%도 안된다고 하고 강변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가계나 정부 통합적으로 이야기를 했을 때 300%가 넘는다"고 강력 경고했다.

김 전 수석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채무 문제라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별로 문제가 아닌 것처럼 간과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채무 문제라는 것은 규모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수석은 이어 "채무 문제라는 것은 다음 정권에 대한 문제뿐 아니라 경제 자체가 이런 식으로 부채규모가 늘어났을 경우에 과연 정상적으로 갈 수 있겠느냐 (하는 우려가 드는) 시점이 아닌가"라며 "최근에 와서 스페인이나 아일랜드나 모든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고 나라들이 전부 다 채무가 증가해서 국가가 제대로 굴러갈지 말지 염려스러운 상황이 있다. 그런 것을 생각해볼 때 채무를 늘려서 경제 규모를, 거시 지표를 늘린다든가 이러한 측면은 그렇게 해야되는지 아닌지 여러 측면에서 심각하게 생각해 볼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가 IMF를 당하게 된 것도 기업들에게 채무가 무분별하게 늘어나고 채무가 늘어나는 동안에는 그것이 거시 지표로, 성장으로 나타났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정상적으로 된 것이 아니라 빚으로 인해서 된 것이기 때문에 결국에 빚때문에 IMF 사태를 겪은 것 아니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가 노무현 정부때 더 국가부채가 많이 늘었다고 강변하는 데 대해서도 "채무를 줄여서 경제를 정상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경제정책의 기본이지...옛날에 채무가 많이 늘어났으니까 우리도 그 정도 늘어도 괜찮다는 논리는 성립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최근의 원화 강세와 관련해서도 "지난번 노무현 정권 시절에 환율이 920원까지 갔을 때에도 수출이 두자리 이상 증가해서 국제수지 흑자를 봤다"며 "우리는 그동안에 경제를 어떻게 운영을 잘못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경쟁력이 뚝 떨어져서 환율이 1400-1500원으로 갔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지금에 와서는 정상을 찾아서 환율이 제대로 형성이 돼서 그 자체가 우리 경제 체제를 향상시키는 측면에서도 환율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절상되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정부의 인위적 환율 방어노력을 비판했다.

그는 "작년같이 경제가 성장율 제로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의 수출 대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을 낸 것 아니겠나. 이익이 어디서 온 것이냐면 환율로 인한 이익"이라며 "우리가 수입·수출을 하는데 있어서 흑자가 무조건 많은 것이 좋은게 아니다. 환율이 이렇게 절상을 못하고 늘려나갈 것 같으면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 같다"며 정부의 고환율 정책이 양극화 심화의 한 주범임을 지적했다.

이밖에 그는 배추 파동과 관련해선 "사전에 당국에서 내서 예견을 해서 미리 수입을 늘린다든가 해서 준비를 했으면 이렇게까지 심한 파동은 나지 않았을 텐데...정책적인 미스가 있었다"고 힐난했고, 대통령직속기구가 대구-구미를 항구도시롤 만드는 안을 만든 데 대해서도 "운하라는 것이 최근에는 교통수단으로 그렇게 크게 활용되는 것이 아니다. 속도도 너무 느리고 하기 때문에...운하를 통해서 물류를 수송한다는 것은 옛날에 다른 교통 기관들이 발달되지 않았을 때 쓰던 것들인데 굳이 지금에 와서 우리나라 같은 반도국가에서 운하를 파서 운하로 물류를 한다는 얘기는 시대적으로 잘 어울리지 않는 얘기"라고 꼬집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38 개 있습니다.

  • 0 0
    노명박정부

    나라는 국민스스로 지켜야지 대통령들에게 뭘기대해

  • 1 0
    111

    운하나 열심히 파라
    국산 채소값 폭동이다
    잇는자든 국산 배추먹고
    없는자는 싼 배추 중국산을 먹게 되는
    -
    채소를 훔쳐갓어
    채소 심는 농민들도 다 죽이고
    거대한 음모가 숨겨져 잇다오

  • 0 0
    111

    통화발행권이 국가귀속이 아니다보니
    어쩔수 없구나
    새로운 사실하나
    한국은행은 사설민간은행이라는 사실
    일본은 통화발행권이 국가에 잇으니
    재정적자 엄청나게 나도 신경안쓰는거고
    외국에 진빚이 없다보니

  • 12 0
    참수리

    최악의 채무국!
    안되겠다. 대규모적인 국책금융권 일반금융권인사 물갈이가 필요하다.
    새로운 금융인재창출통해서 최악의 채무 극복해야된다.
    바람직한 방법으로 돌파하는게 좋겠다.

  • 23 0
    쥐나라

    747하더니 세계빚의왕국 세계빚 4위 자랑스럽다 세계11위등에서 22위등국가로 전락시커놓고 잘했다고 큰소리치니 이나라 붕괘되면 더큰소리하겠내 (동물의 왕국)

  • 21 2
    다 빠져라~!

    외인들이 왜 1900까지 사재를 하는줄 아는사람?
    => 환율조작에 대한 복수전을 시작한다~! 곧~! 공매도~! 주가 폭락을 준비중~! 개인들은 빠져야 한다~! 세계가 다 아는 지표, 지식에 반향하는 조작 지수들은 쥐뻥이가 조작하고 있다~!

  • 1 30
    111

    박지원은 한나라당의 1급 운동원이다.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35164&C_CC=AZ

  • 38 2
    03이

    설거지는 김대중 정권, 다음에 이명박 정권의 설거지는 누가? IMF를 벗어나게 하니 잃어버린 10년이란다.

  • 37 1
    ㅋㅋㅋ

    먹튀 정권이 얼마나 먹고 튀느냐도 관전포인트..
    다음정권은 누가 됐던 김대중처럼 설겆이 정권이 될것도 뻔인것.

  • 19 0
    옳은 참말.

    구구절절이 모두 옳은 말씀이신데...
    우짜랴?
    우짜것써여?
    .
    정권 팔아 묵고 개구리 뜀 한 잔당이
    그래도 또 사기치니 대우를 받는 걸....
    우짜리요. 될대로 되갔지여.

  • 24 0
    ㅇㅇㅇㅇ

    747의 "4"에 해당하는겨?
    미국,일본,?,한국 인감?
    또 한곳은 어디인고?
    참 대단한 업적이다 쥐박아

  • 37 3
    정말

    추악한 국민의
    조오까아트은 3년전 선택......

  • 22 2
    ㅉㅉ

    그러니깐 미치 ㄴ놈이 나라를 이끌고 있다는 말이네.....그러니 대한민국이 비틀 비틀 거리지 ......ㅉㅉ...저런 미치 ㄴ놈은 당장 ?아내야 되는데...국민들 뭐하노....ㅉㅉ

  • 7 4
    걱정마

    김정일이 인수해서 반동 7백만 대청소 해준다

  • 25 1
    뉴스속보

    박근혜 남동생 ㅡㅡ지만은 뭐해서 돈이 많냐
    숨은 부자는 누구?…'박지만' 포함 눈길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41&newsid=20101006101922464&p=newsis&RIGHT_COMM=R4

  • 22 0
    똥떵어리들

    ""정부에서는 정부의 공공 채무라는 것이 40%도 안된다고 하고 강변"" <== 이 것 이 개정부의
    언론장악으로 감추고 매도하는 핵심요소다.. 한마디로.. 똥덩어리들이다~!
    <=찍어낸 5만원권, 연기금등 공적자금, 년예산 낭비 등의 혼란으로 언론을 매도하며 국민의 시선촛점을 우회하는데만 정신이 나가 있다. 예)미디어법, 세종시, 천안함, 사대강운하 등

  • 57 0
    아카폴코

    앞으로 미래가 정말 걱정입니다....최근 청문회를 보면서
    지도층들이 너무 도덕적으로 타락했기에 더이상 이나라는 어렵다고
    봅니다..젊은사람들은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 23 0
    111

    먹퇴 ......정권
    1000% 넘던 더이상 내줄돈도 없어요

    미군철수랑 함께 튈 거랍니다
    닭그네를 비롯하여

  • 3 1
    요지경

    ★ 내가 금융경제에 대해 아는 것은 없지만..
    경제는 정석을 따라야지 음흉한 짓거리를 하면 안된다.
    음흉한 짓거리를 하면 대개는 퇴임 전에 그 효과가 나타나기 떼문에 주의해야 된다.
    기계론적인 사고도 경계해야 된다.
    기계론적 경제학에서는 변화의 규칙성이라는 것을 다루지 않기 떼문에 대단히 위험한 실수를 범하는 수가 있다.
    - ! -

  • 37 0
    패스

    매킨지 보고서... 외국인들도 이걸 알고 이 상황을 최대한 이용하는거지. 빚내서 잔치는 벌렸고 그 영수증은 담 정권으로 패스. 하여간 쥐 대가리에서 나온 골때리는 정책이지.

  • 1 0
    주식

    주식본드:// 주식을 안사서 돈을 못벌었다는 말씀이겠죠? 망한건 아니시고요.

  • 27 0
    주식 본드

    아래
    나한데 물어봤오
    나 망했오
    명박기 말든고 주식 사라고 해서
    명박이 말과 개나라당 말은 절대로 안들을 것야
    망한놈에게도 찬성표를 주시다니 고맘소

  • 33 0
    직관적으로 봐도

    정부는 껀수만들어 돈빼먹을 궁리나 하고
    가계는 주택부채에 옴쭉달짝 못하고
    기업은 돈번거 금고에 쟁여놓고 있고
    --이러니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겠어

  • 14 1
    과객

    주가 1900 돌파.돈들 좀 벌었습니까?내가 다른 필명으로 이곳에서 주식에 관심돌려야 할 때라고 말한 때로부터 80% 상승했네요.난 수익율은 그렇게 나왔는데 워낙에 종자돈이 적어 젠장 벌어도 배가 안부르네요.

  • 49 0
    친일우파척결

    정부 가계부채 GDP 300% 넘는다는것은 제2의 IMF 사태가 온다는 뜻이라 생각...
    그리고 4대강 사업도 한몫한다고 생각....

  • 28 1
    걱정마

    부도내면
    나가 전부 인수 할것이다
    염려 마러
    국민 여러분 안심 하세요
    일자리도 천만개 만들어 줄데니 ㅡㅡㅡ
    뭘 걱정해

  • 25 0
    수첩공주

    그네씨도 나름 정보가 있는 거지. 그니까 쥐.바기한테 어마어마한 나랏빚이 쥐.쎄.끼. 니가 해놨다는 것을 인정하라고 하고 있지 않슴까.
    근데 우끼는 것은 공주님께서 차기 대통을 지가 해 먹는다 생각하는 모양새. ㅎ 웃기고 자빠졌어요.
    글고 차기 미래세대에겐 재앙임. 노인천국 될텐데 부양하는데 세금부담 엄청나고 여기에다 나랏빚까지 떠안아야 하니까.

  • 32 0
    요지경

    ★ 조선일보의 책임도 가볍지 않다.
    "세계 11위 경제대국"을 남발하는 조선일보의 후진적 행위는 국민의 위험관리의식을 망각케 한다.
    문제는 버는 테크닉이라고는 쥐뿔도 없는 놈들이 더 설치고 다니면서 조디깡을 놀린다는데 있다.
    - 버는 테크닉이 있는 사람은 저런 소리 안할 것 -

  • 22 0
    망조가 든 대한민국

    정권이 바뀌어도 명바기가 싼 똥을 치우느라 죽을둥 살둥하게될 차기 정권은 냄새 난다고 국민들에게 손가락질 받고 욕만 죽어라고 먹다가 또다시 차차기 정권은 한나라당으로 넘어가게 될 것이다.

  • 81 0
    마누라 치마

    GDP 300% 넘으면 ㅡㅡㅡ
    국가가 망한다는 이야기인가 IMF가 온다는 이야기여
    아니면 우리 마누라 속옷이라도 팔아서 빚 갚아라 이것여
    개박이 마누라 치마폭이라도 팔아서 빚 갚아라 이야기여
    그러면 뭐여 ㅡㅡㅡㅡ확실하게 말해야 국민이 알재
    그래야 나도 파산준비 할것 아닌가베

  • 28 1
    블레이드가이

    쥐쉐끼들 대한민국의 부채를 증가시켜서 결국 쪽바리넘들한테 넘길려는 수작인거 이제 민주시민들이 다 안다... 그때가 되면 모조리 모가지 내 놓을 준비를 하는게 좋을 것이야...ㅋㅋㅋ

  • 32 0
    나가 죽어라

    집안이 망해 빚에 시달려 본 사람들은 안다. 사는 게 지옥이고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든지. 쌩고생 일해서 벌어도 남는 것도 없이 다 빚으로 나간다. 이제 국가도 가계도 빚 더미에 올라 앉았다면 이건 지옥의 시작이란 얘기다. 난 악마를 보았다...

  • 28 0
    누가 책임질거냐

    집안이고 나라고 대책없이 돈 써제끼고 똥폼 잡는 화상들의 종말은 너무도 뻔하다. 급속도로 진행되는 양극화, 고령화 사회에서 평균수명 늘어나 오래 산다는 건, 더 오래 고통속에 괴로움을 겪는 단 의미다. 중동 뙤약볕으로 다시 나가던지, 필리핀에 파출부 나가던지 다 쌩고생 몸빵으로 후대가 갚아야 할 빚이다. 누가 책임질 거냐. 쉬바루...

  • 38 0
    ▣ 느낌

    국가채무를 경감시키는 방법 중 하나는 인플레에 의한 화폐가치를 절하시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부동산등의 자산 가치는 높이며 화페단위 실질부채는 낮추는 역활을 한다.이는 집한칸 쥐뿔도 없는 저소득층에겐 높은물가에 생활고는 찌들고, 소득수준 상승률이 자산가치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니 이래저래 서민만 골병들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조장하는 꼴통정부!!

  • 69 0
    한국의두얼굴

    국가 1급비밀인데...숨기고 숨기다가 드디어 들통났구나...이제 망했다고 봐야한다...일본의 엄청난 부채가 부럽지 않구나...그래도 일본은 금융자산이라도 풍부하지...남한은 본격적으로 집값하락하면 순식간에 금융위기 닥친다

  • 30 0
    공포

    뭔가 불안하다.
    보따리 싸야하나?
    멍박아 ! 좀 잘해보자.

  • 72 1
    요지경

    ★ 재정적자, 국가채무, 공기관채무, 가계채무로 떡을 치는구먼.
    선심성 개발정책, 소모성 복지정책, 부동산정책, 인위적 부양정책에 그 원인이 있다.
    참고로 "세계 11위 경제대국"을 남발하는 조선일보의 후진적 행위는 국민의 위험관리의식을 망각케 한다.
    제도권 경제테크닉, 대중적 경제인식으로 볼 때 한국은 완벽한 경제후진국이다.
    - ! -

  • 94 1
    부도직전

    부도 일보 직전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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