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당 "서울 치장하고 4대강 공사만 하더니 수해 발생"

"정작 서민들만 폭우로 인한 피해, 고스란히 당한 상황"

광화문 일대가 호수로 변하는 등 수도권에 막대한 수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23일 "디자인서울로 막대한 서울시예산을 쏟아 붓고, 사실상 홍수피해도 나지 않는 4대강 본류에 정비사업을 한다고 수십조의 예산을 퍼붓는 사이에 정작 서민들만 폭우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당한 상황"이라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명박 대통령을 싸잡아 질타했다.

전현희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는 특히 구도심의 저지대 주민들과 지하건물의 중소기업 공장에 집중되었다. 낡고 노후한 하수관, 배수관이 103년만의 기록적 폭우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대변인은 "서울을 치장하고 4대강을 깊이 파는 공사는 서민들과 중소기업들의 생존권을 우선적으로 보호한 후에나 생각해볼 일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정부 정책의 선후가 뒤바뀌었다는 것이 이번 폭우로 다시금 확인되었다"며 거듭 질타했다.

그는 이어 "이번 수도권 집중폭우 피해지역을 시급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 피해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하여야 한다"며 "아울러 구도심 및 저지대 지역의 하수관 정비 사업을 시급히 서둘러 지구 기후변화로 향후 예측되는 수해로 인한 서민의 아픔을 정부가 미리 챙기고 대책을 마련하는 일을 정말로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박지원 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이날 서울 수해현장을 돌아본 뒤 서울과 인천 수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엄수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2
    챨리

    지들때는 홍수 없었냐? 그래 치수공사 한다고 하면 환경파괴한다고 기를 쓰고 반대하는 놈들 다 니들 편이라면서? 민주당 ㅂ ㅅ들~

  • 1 0
    이건뭐

    103년만의 폭우라는 드립에 민주당조차 속아넘어갔군. 폭우는 103년만의 폭우가 아니오. 기상청 홈에 가면 기록이 있는데 이번 폭우를 넘어서는 폭우가 지난 30년간에도 여러 차례 있었소.

  • 17 0
    기상청에

    민주당아, 기상청 낙하산 인사 있나 조사 좀 해 봐라. 아무래도 기상청에도 낙하산 인사들이 좌지우지 하는 것 같다, 이렇게 날씨 예측을 못해서야ㅡ 폭설과 폭우 번번이 예측을 못하니 대비를 할 수도 없고 국가적 민족적으로 비극이 재현 되잖니, 기상청에 낙하산 인사 분명 있다. 그것을 잡아야 한다

  • 16 0
    ㅁㅁ

    강남구는 하수도 시설이 잘 되어 있나 보군, 이번 피해에 별 탈 없는거 보니, 역시나 부잣집 동네는 달라

  • 10 0
    하늘도 무심

    하늘도 무심하지... 왜 강남3구는 휩쓸지 않았는가? 배수구도 금으로 도배를 했나? 배수구도 평당 3천만원 하는가? 참 더러운 세상인데... 뭐라 욕할려고 해도,,, 홍수가 나야 기분 좋아질텐데... 참 하늘도 무심하네 그려....

  • 27 0
    1199

    쥐 오잔디 쿵쿵 짝짝이야

  • 32 0
    이명박

    명박이가 만든 작품인데 ㅡㅡ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