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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패션계의 대부' 앙드레 김 별세

대장암 투병중 폐렴 걸려 입원했다가 끝내 타계

한국 패션계의 대부인 디자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씨가 12일 오후 7시25분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대장암에 걸려 투병해온 앙드레 김은 지난달 22일 폐렴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중 병세가 악화돼 타계했다.

일제 강점기에 경기 고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6년 한영고를 졸업한 뒤 인터내셔널 디자이닝 인스티튜트와 국제복장학원 1기 과정을 거쳐 디자이너의 길에 들어섰다.

1962년 앙드레 김 의상실을 개업한 그는 미스유니버스대회 지명디자이너, MBC 국제가요제 심사위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 축하패션쇼 등을 맡으며 화려한 자수의 동양적 의상을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이름을 날렸다. 2000년대 들어서는 세계평화아동축제 아동평화대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 등을 맡아 자선활동에 힘쓰기도 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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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7 개 있습니다.

  • 0 3
    틀림없이

    촛불 좀비들 댓글질에 열받아서 죽었을것이다.
    경찰이 조사해서 촛불 악플러들을 다 색출해야 한다.

  • 2 0
    고인이

    잘 살다가 가신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곳에서도 잘 지켜봐 주세요. 명복을 빕니다.

  • 1 2
    연금술사

    고 앙드레김 선생님의 본명은 김봉남이 아니라 김복남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1
    익명

    고 앙드레김 선생님 좋은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십시오.

  • 3 1
    현암바바

    어떻게 보시면 자기만의 패션 자기만의 스타일을 굳게 사신분일듯하네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큰별이 지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1
    하늘아래인연

    연세가 저정도로 드신줄 몰랐었는데 어찌보면... 천수에 맞게 살다가 가신듯 싶습니다.
    오랫동안 세계적으로 한국의 자랑스러움을 널리 알리셨으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 1
    너무슬픔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 이셨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나다.

  • 4 1
    o까꿍o

    부디.. 다른 세상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편안한 생활을 하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 2
    슬픔이..

    고인의 명복을 ...

  • 6 2
    부패의 추억

    그래도 한국에서 존경할 만한 몇 안되는 좋은 Senior였다고 생각하는데, 참 덧없이 떠나시는군요. 살아서 다 못 이루신 꿈들은 다음 세대에 맡기시고, 부디 편안히 영면하시기를 바랍니다.

  • 65 12
    봉남씨

    쥐바기 좀 데려가 주세요.

  • 8 1
    風不止하고

    이 세상에 계시면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9 1
    설록

    작년부터 우리곁에 좀더 머물렀으면 하는 분들이 세상을 잇달아 떠나고 계시네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1 1
    9평공산당

    문화예술공연을 사랑한 분이기도 하셨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2 4
    whrPtk

    되질넘들은 안 죽고 아까운 사람만 가는구나......
    부디 성불하시기를.......

  • 17 3
    최영함

    김혜영기자님 보도는 긍정적!
    고인에게 평온한명복을 빕니다.

  • 21 2
    애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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