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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 뿌리고, 서치라이트 비추고"

이포보 고공농성 중단시키기 위한 방해행위 극성

이포보에서 환경활동가 3명이 19일째 고공농성중인 가운데 농성을 중단시키기 위해 시행사와 4대강사업 찬성 주민, 경찰 등이 각종 방해 행위를 하고 있다고 환경운동연합이 9일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포보에서의 폭력과 방해공작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지지방문을 하고 돌아가는 여주주민 여성, 여기자, 시민을 폭행하고 차량을 파손하고 방송장비를 부수고 국회의원들의 길을 막아섰다"며 "경찰은 그 자리에 있었지만 방관하면서 현행범으로 체포도 하지 않았다"며 전날 발생했던 집단린치 사태를 질타했다.

환경연합은 이어 "또한 대림산업이 밤마다 눈부신 서치라이트를 비추는 것에서 나아가, 여주 경찰서는 나흘 전부터 이포보 상판에서 50m가량 떨어진 두번째 기둥 위에 천막 두 동을 치고 고공의 활동가들을 압박하고 있다"며 "이틀 전부터 밤에는 새벽녘까지 철근 몇 개를 질질 끌고, 박수 치면서 소리 지르고 쇳덩어리로 난간을 두드리는 등 소음을 내고, 철사다리를 고공의 활동가들 쪽으로 끌고 오는 등의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바람에 제대로 잠을 자지도 못하게 했다"며 경찰을 맹비난했다.

환경연합은 "고공의 활동가들은 준(準)단식 상황에 몸이 많이 힘들 텐데, 정신적인 위협과 고통까지 받고 있다"며 "정말 비인간적인 행태"라고 질타했다.

또한 환경연합에 따르면, 환경단체들이 지원상황실을 설치한 장승공원의 상황실 인근에는 8일 새벽에 4대강사업 찬성 단체와 주민들이 수십미터에 걸쳐 퇴비를 뿌려놓았다. 때문에 상황실 인근에는 분뇨 냄새가 가득한 상황이다.

환경연합은 "유기농업이 비료와 퇴비 때문에 물을 더럽힌다고 주장하는 정부가, 상수원 바로 옆에 비만 오면 그대로 강으로 쓸려갈 이런 퇴비를 뿌리는 것은 왜 제지하지 않는지 궁금하다"고 정부를 꼬집었다.

장승공원에 8일 새벽 뿌려진 분뇨로, 냄새가 진통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제공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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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2 개 있습니다.

  • 1 3
    구경꾼

    호오..재미있군.
    서치라이트 비춘다라..
    잼있는 사실하나 알려드릴까?
    그 높은 곳에서 열심히 일하던 야간 작업자가 서치라이트 근처에서 휴식취하러갈때
    고공농성하시던 한분이 손가락 두개 정도 크기에 달하는 볼트를 집어던지셨지.
    잘못맞아서 떨어졌으면 어쩔려고.
    예민해서 그랬다고 하던데. 환경단체 분들은 예민하면 사람죽이려 듭니까?

  • 8 1
    쥐대가리

    하여간 맹바기 지지하면 인간들이 전부 쥐대가리가 되고...인간성을 상실한 말종이 된다는것을 증명해보이는 사건이다...

  • 15 2
    내속을태우는구려

    다음 정권에서 4대강 사업 관련자들과 찬성한 지자체장들과 4대강 공사한 건설회사들 그리고
    동지상고 동창들 전부 법에 의해 처벌 받아야 하고 그리고 재산몰수도 해야한다....

  • 7 1
    참고기사

    [참고기사]
    [4대강 찬성‘관제 데모’주도..여주군]150개 단체에 공문 보내 집회 복장까지 주문
    150개 단체에 공문 보내 집회 복장까지 주문-여주군-회의 주선만 했을뿐..
    2010-07-16

  • 5 1
    쥐를잡자

    한국 종교의 신들은 죽었다 고로 한국의 모든 종교는 사이비 종교다 고로 한국의 스님 목사 신부들은 종교인이 아니다 고로 한국은 무교다

  • 16 2
    ㅉㅉ

    세 분들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서 기사도 잘 못 본답니다. 너무 큰 짐을 님들에게만 지게해서 죄송하구요. 이렇게 글로써나마 님들을 응원 할 수 밖에 없네요. "힘내세요 ===...이댓글에 반대한 두명은 어떤놈들이냐....ㅉㅉ

  • 6 1
    손학규=신의계시

    손학규=대통령의 역사적 의미는...
    조선 말기부터 이 나라를 난도질해온 <반민족 경상도 정권>에 종지부 찍고
    제주-전라-충청-강원-경기의 민주세력을 총집결하여 한반도통일-진정한 민주주의를
    완성해나가는 것이다... 경상도세력의 집권은 영원한 <망국의 길>임을 알라!!!!

  • 21 4
    몹쓸정권.

    피도 눈물도 없는 몹쓸 정권입니다.

  • 20 4
    띵아

    세 분들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서 기사도 잘 못 본답니다. 너무 큰 짐을 님들에게만 지게해서 죄송하구요. 이렇게 글로써나마 님들을 응원 할 수 밖에 없네요. "힘내세요".

  • 27 1
    개삽질

    역시재개발때 공사현장에서 연마한솜씨라 대단해1
    역시 노가다야1

  • 3 6
    공산당

    나포를 하란 말이야. 3백만 굶겨죽인 인간말종들이 나포도 못하겠냐?

  • 56 5
    벼락

    떵뿌린 개시끼들 벼락맞아 다 뒈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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