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중기, 4대강 고공농성중인 타워크레인에 또 충돌
이달 들어 벌써 두번째, 농성자들 안전 크게 위협
두명의 환경활동가가 보름째 고공농성중인 경남 함안보 타워크레인에 5일 또다시 공사중인 기중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환경단체들이 수자원공사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5일 낙동강국민연대 함안보대책위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함안보 공사장에 투입돼 공사를 강행하던 기중기가 고공농성중인 두명의 환경운동가가 머물고 있는 높이 40m의 타워크레인과 충돌하면서 활동가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했다.
기중기가 타워크레인에 충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지난 1일 오후 4시께에도 동일한 사고가 발생해 농성 활동가들을 위태롭게 한 바 있다. 또한 다음날인 2일에도 또다시 기중기가 타워크레인과 충돌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함안보대책위는 수자원공사와 창녕경찰서에 강력항의하고 농성자들의 안전보장 조치를 촉구했으나 이번에 또다시 충돌 사고가 발생한 것.
함안보대책위는 이와 관련, 성명을 통해 "수자원공사는 활동가의 안전보장을 위해 즉각 보 공사 현장 작업을 중단하고, 창녕 경찰서는 두 활동가의 안전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을 강력촉구했다.
5일 낙동강국민연대 함안보대책위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함안보 공사장에 투입돼 공사를 강행하던 기중기가 고공농성중인 두명의 환경운동가가 머물고 있는 높이 40m의 타워크레인과 충돌하면서 활동가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했다.
기중기가 타워크레인에 충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지난 1일 오후 4시께에도 동일한 사고가 발생해 농성 활동가들을 위태롭게 한 바 있다. 또한 다음날인 2일에도 또다시 기중기가 타워크레인과 충돌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함안보대책위는 수자원공사와 창녕경찰서에 강력항의하고 농성자들의 안전보장 조치를 촉구했으나 이번에 또다시 충돌 사고가 발생한 것.
함안보대책위는 이와 관련, 성명을 통해 "수자원공사는 활동가의 안전보장을 위해 즉각 보 공사 현장 작업을 중단하고, 창녕 경찰서는 두 활동가의 안전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을 강력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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