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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4당 대표, 19일 4대강사업 저지 긴급회동

"4대강사업, 약간의 호우에도 국가적 재앙 입증"

정세균 민주당 대표 등 야4당 대표들은 19일 오전 긴급회동을 갖고 4대강사업을 저지하기 위한 공동대처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18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이번 집중호우에서 나타난 것처럼 4대강 사업은 오히려 약간의 호우에도 국가적 재앙이 되고 있다"며 "준설토가 오염물질과 함께 전 강을 휩쓸고 있고, 무리하게 진행한 보 사업이 오히려 물을 가두어 홍수의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 야당이 수개월 동안 경고해온 결과가 이번 호우에 바로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대변인은 "이명박 정권은 무리하게 진행한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야당이 제시한 합리적 대안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이런 방식으로 시간을 끌고 일방적으로 4대강 사업을 강행할 경우, 더 큰 불행이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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