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 책을 말하라> 폐지는 시청률이 낮아서"
"시청률이 계속 2%를 밑돌아 폐지한 것"
KBS는 이날 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연간 시청률이 2006년 이후 계속 2%를 밑도는 노후화에 따라 프로그램 브랜드 자체가 소진된 것으로 판단했으며 당시 이사회와 시청자위원회 등에도 이를 충분히 설명했고 근거 자료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KBS는 이어 "출연자에 대한 호불호 때문에 프로그램이 폐지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는 특정 경영진의 특정 출연진에 대한 선호 여부로 결정될 만큼 단순하지 않으며 수 년 간 KBS의 대표 브랜드 가치로 자리 잡고 있던 프로그램을 단지 출연자 한 사람 때문에 폐지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주장"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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